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뷰 본문

경대전

효성 티앤씨, 레깅스 많아지면 주가 오른다?

[카운트머니] 10분만에 재무제표로 기업가치를 한 눈에

24,436 읽음
댓글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레깅스 등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1위


효성T&C 뭐 하는 회사지?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본업은 섬유회사입니다. 대표적으로 레깅스 같은 운동복, 스판 소재의 화학 섬유를 만들어요.


효성티앤씨는 2018년에 '효성'에서 섬유사업 부문이 분사되어 현재 독립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태흥/회계사 : 사업보고서를 보면 소개에 '섬유계의 반도체'라는 표현을 썼어요. 대표 격인 섬유사업부의 매출은 작년 3분기에 2조 2천억입니다. 효성티앤씨가 만드는 건 '화학섬유'잖아요? 후방 사업체인 롯데케미칼 같은 곳에서 받아와 납품을 하는 무역사업부도 있어요. 이런 트레이딩 매출은 같은 분기 기준 2조 2천9백억. 섬유를 만들기 위해 화학사 같은 곳에서 매입을 해오니까 철강도 하고, 화학제품이나 원료도 하고.]



[정석문/아나운서 : 학교 앞에서 문구점 하면서 공책, 연필 같은 필기구 팔다가 떡볶이도 팔아볼까. 뽑기도 팔아보고. 이것저것 다 하게 된 거군요. 본업은 섬유사업이지만.]


[김태흥/회계사 : 사업부문별 매출 비율을 정확히 보려면 19년도 말 매출을 보면 되는데요. 이때 섬유사업부 매출이 2조 6천7백억, 그런데 무역사업부 매출이 3조 3천억으로 무역이 더 컸어요. 아무래도 상품을 사서 '파는 것'이기 때문에 거래 규모가 크죠. 영업이익률은 섬유사업부가 좀 더 좋지만, 어느 정도 매출 볼륨을 가지고 가려면 무억사업부 같은 걸 같이 붙여서 양과 질을 달리해야 한다, 이런 의도로 붙여놓지 않았을까.]

4분기 실적 급반등
'주식시장은 미리 알았다?'


영업이익에서는 얘기가 달라질까요?


[김태흥/회계사 : 전체 영업이익이 2020년도 4분기 누적 2660억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총 1365억이고요.]


[정석문/아나운서 : 1분기 만에 영업이익 더블이네요. 주가 폭등의 이유가 이거군요?]


[김태흥/회계사 : 매출도 4분기까지 누적 5조 1600억, 3분기까지 누적 3조 6900억이고요.]


[정석문/아나운서 : 1분기에만에 매출 1조 4660억 늘었고요. 4분기에 매출이 많이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그것보다 훨씬 많이 늘었다.]


섬유사업과 무역사업을 비교하면 남는 장사는 섬유사업이 해냈습니다.


[김태흥/회계사 : 3분기 섬유 영업이익이 1379억입니다. 총영업이익이 1365억인데, 무역사업부가 마이너스 94억 했어요. 이건 연결 조정이 되지 않은 거에요. 무역은 내부 거래가 많지 않아서 거의 고정일 거거든요. 조정이 된다고 하면 섬유사업부에서 조정이 될 테니까.]


[정석문/아나운서 : 3분기까지 봤을 때 무역사업은 그렇게 잘한 건 아니고, 섬유가 잘해서 2천억 정도는 해줬겠다.]


[김태흥/회계사 : 무역사업부가 소폭의 적자라고 보면 되는데요. 2018년도만 해도 7개월 영업했을 때 영업이익이 428억이었어요. 별도 기준으로. 19년도, 20년도 조금 안 좋기는 했지만 늘 그랬던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매출 볼륨을 트레이딩이 잡아주고, 와중에 섬유사업부는 무역이 매출을 잡아주는 동안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거죠.]


효성티앤씨의 작년 한 해를 돌아보면 3분기까지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2분기에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떨어져요.


그런데 4분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입니다. 


[김태흥/회계사 : 2분기에는 섬유업계가 전체적으로 어려웠잖아요. 스판덱스를 소재로 만들어 파는 회사도 매출이 비슷하게 감소를 했더라고요. 그럼 3, 4분기에 걸쳐 회복을 어떻게 했느냐. 공장가동률은 예전부터 계속 꾸준했어요. 특히 단순 유휴 설비가 늘은 게 아니라 인도나 중국 같은 해외 공장으로 설비를 확충했는데, 본격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설비가 늘면 판매가 증가하고요. 더군다나 마켓쉐어 1위인 제품을 효성티앤씨에서 가지고 있어요.]


[정석문/아나운서 : 판매가 증가했는지 확인하는 것 중 하나가 재고자산이잖아요. 재고가 많이 줄었어요?]


[김태흥/회계사 : 400억 줄었죠. 두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하나가 생산이 잘 안 되는 것. 다른 하나가 만드는 데로 상품이 다 나가서 재고가 점점 줄어드는 건데. 지금 만드는 데로 다 나가고 있는 거죠.]

빚 많지만 소득 높아서 꾸준히 줄고 있다


[김태흥/회계사 : 실제로는 차입금, 빌린 돈이 많아요. 아무래도 분사하고, 공장 생산 설비도 확충 하고, 투자도 늘리면서 차입금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석문/아나운서 : 그래도 368%는 부채비율이 너무 높은 것 아니에요?]


[김태흥/회계사 : 그래도 추세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18년도에 500%, 해당 년도 말에 453%, 1월 말에 300%. 이런 추세로 주는 걸 보니 부채가 어느 정도 속도를 갖고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 '이자보상배율'이라는 게 있거든요. 쉽게 말해 차입금의 이자를 갖기 위해 벌어야 하는 최소한의 돈이에요.]

[정석문/아나운서 : 이자를 1년에 100원 내야 하는데, 200원을 벌었으면 이자보상배율이 2가 되는 거죠.]


[김태흥/회계사 : 영업 외 비용 중에서도 기본료로 지출해야할 것까지 감안해서 계산하면요. 3분기에 이자보상배율이 누적으로 1.9가 나와요. 이자를 100원 빼주고 90원 남았다. 영업이익이 늘어나면서 계속 부채 상환하고 있잖아요. 그러니 부채비율이 높아도 걱정할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


이 회사는 이런 사람이라고 보면 됩니다. 연 1억을 버는데 10억짜리 집을 샀어요. 이자도 4~5천만원 나가요. 그래도 1년에 5천만원씩 남는 고소득자다. 그래서 갚아나가는 거다. 이번 4분기에 사업보고서를 확인해서 부채비율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확인해볼 필요는 분명히 있고요.]


[정석문/아나운서 : 부채가 있어서 경각심은 가져야 하지만, 코로나가 잡히고 나면 사람들이 분명 외부 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 같네요.]


코로나와 함께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서광과 함께 주가는 밝은 태양이 된 효성티앤씨 분석해봤습니다.


# 카운트머니가 뽑은 '효성티앤씨' 키포인트


☞ 효성티앤씨, 레깅스·방호복 소재의 스판덱스 만드는 회사

☞ 작년 1~3분기에 실적 어려웠지만 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

☞ 부채비율 18년도 500%→20년도 1월 말 300%, 감소 추세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진행: 정석문 아나운서

구성: 강혜라 편집자

제작: SBS biz

COPYRIGHT © SBS Medianet


작성자 정보

경대전

    실시간 인기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