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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터진 ‘LG디스플레이’ 터닝포인트 올까?

[카운트머니] 10분만에 재무제표로 기업가치를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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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트머니


돈 세는 남자 정석문입니다. 오늘은 김태흥 회계사와 함께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기나 긴 실적 부진 터널…3분기 반짝 희망


LG 디스플레이는 TV패널, 모니터, 노트북,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회사죠.


시장점유율은 굉장히 높은데요.


3분기 기준, TV는 21.4%, 모니터는 24.5%, 노트북·태블릿은 21.7%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부터 살펴볼까요?


올 3분기 기준 누적 전체 매출은 약 16조 7천억인데요.


매출액이 가장 큰 부문은 스마트폰입니다.


3분기 스마트폰 매출이 4조 8천억이었고, TV패널 부문이 4조 5800억, 노트북이나 태블릿 매출이 4조 2300억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김태흥 / 회계사 : 이게 전년도 3분기까지의 매출 17조에 비하면 소폭 하락했습니다. 한 1.7% 정도 하락했는데요. 전체적인 추세를 보면 17년도 1년간 27조 7천억 했던 매출이, 2018년에는 24조로 줄어들고 19년도 말에는 23조로 감소했습니다.]


[정석문 / 아나운서 : 이 회사는 매출이 2017년부터 4년째 계속 감소하고 있다?]


[김태흥 / 회계사 : 그렇죠. 지금 3분기까지를 비교해 보면요.]



영업이익 볼까요?


영업이익도 17년도에 2조 4600억 이익이었는데, 18년도에 930억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19년도 말에는 1조 3600억 정도 영업 손실이 났고 이번 3분기에도 7100억 정도 영업 손실입니다.


[정석문 / 아나운서 : 17년, 18년 흑자 유지했는데 19년 적자, 20년 적자….]


[김태흥 / 회계사 : 계속 적자죠.]


[정석문 / 아나운서 : 작년 적자도 1조가 넘는 적자고 올해도 3분기까지 7000억 적자면 작년과 올해 3분기까지 합쳐서 적자만 2조가 넘네요. 시가총액이 6조 6천억 원짜리 회사인데, 2019년과 2020년 3분기까지 해서 2조 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낸 거군요.]


[김태흥 / 회계사 : 그래도 3분기만 놓고 전년도와 비교를 하면 매출이 9160억 정도 늘었어요. 영업이익도 19년도 3분기 영업이익은 1644억인데, 전년도 3분기 영업손실은 4367억입니다. 영업이익이 거의 6천억 늘었어요. 반등의 규모는 꽤 되죠.]


많이 팔아서 번게 아니라, '판매 단가' 올려 이익 냈다?

"가성비로 승부하는 中기업에 쫓기는 중"


이 산업의 특성상 중요한 게 디스플레이 패널의 시장가입니다.


패널 단가가 매출이랑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3년 동안 패널이 계속 단가가 안 좋다가, 2020년도부터 단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석문 / 아나운서 : 패널 단가가 올라가서 3분기에 영업실적이 좋아진 건가요? 더 많이 팔려서 늘어난 게 아니고요?]


[김태흥 / 회계사 : 시장가 상황을 보면, 이번 3분기 같은 경우가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가격이 3, 4년간 거의 최고가입니다. 패널 당 706달러. 작년 2분기 같은 경우는 거의 최저가였는데 456달러거든요. 그러니까 그 패널 단가 자체가 거의 70% 정도 오른 거죠. 최저가 대비.]


[정석문 / 아나운서 : LG 디스플레이가 특별히 잘했다는 느낌보다는, 단가가 올라가니까 이익이 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한국 기업이 선도자인데, 중국이 맹렬히 쫓아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국은 낮은 단가의 패널로 승부를 본다면, LG디스플레이는 고가 패널 위주로 시장이 양분되어 있는데요.


[김태흥 / 회계사 : 중국의 후발업체들을 죽이기 위해서 치킨 게임을 한다는 것이 이겼을 때 과연 우리에게 어떤 메리트가 있느냐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거죠. LG디스플레이는 그걸 걱정할 거 같아요. ]


[정석문 / 아나운서 : 당연히 걱정이 될 것 같아요.]



연구개발비, 판관비, 인건비 줄여 '트리플 위
축'

주가는 2배 뛰었는데 부채비율은 '경고등'


계속되는 적자로 연구개발비도 줄고 있는데요.


*판관비와 인건비 역시 줄었습니다.


[김태흥 / 회계사 : 계속되는 적자가 작지 않잖아요. 비상경영을 한 게 눈에 보이긴 해요. 내년에도 이렇게 연구개발비를 줄이면 좋게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잠깐! 용어정리 TIP


* 판관비 : 기업의 판매와 관리, 유지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통틀어 칭하는 용어로 여기에는 급여와 복리후생비, 임차료와 접대비 등이 포함된다.



순이익으로 넘어가 봅시다.


이번 3분기 당기순이익이 6900억인데요, 이자비용은 2580억입니다.


2017년도에 95% 였던 부채비율이 2018년도 123%, 2019년도 말 185%, 이번 3분기의 192%까지 오른 건데요.


차입금 역시 상승했습니다.


2017년 차입금이 합계가 5조 6천억이었는데 2018년 8조 5천억, 19년도 말에는 13조 5천억, 이번 3분기 14조 3천억입니다.


[정석문 / 아나운서 : 조 단위로 돈을 빌리고 있는데 매출이나 영업이익에서 몇 천억 단위로 조금 올라간다고 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긴 힘들겠죠.]


[김태흥 / 회계사 : 회사가 내년, 내후년까지 어느 정도 현금을 좀 쌓아 두지 않으면 현재까진 옐로우 라이트인데 레드 라이트가 들어올 수도 있다….]

 



# 카운트머니가 뽑은 'LG디스플레이' 키포인트


☞ 3분기 누적 매출 16조 7천억…영업이익은 7100억 손실

☞ 3분기 당기순이익이 6900억…차입금 14조 3천억

☞ 부채비율 4년째 증가세…올 3분기 부채비율 192%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총괄: 최서우 뉴미디어부장

진행: 정석문 아나운서

구성: 최다은 편집자

제작: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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