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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적자행진에서 3조 수익 낸 배경은? (ft. 2020 3분기 실적)

[카운트머니] 10분만에 재무제표로 기업가치를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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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트머니


안녕하십니까. 돈 세는 남자 정석문입니다. 우리 곁에 늘 있었던 회사이고, 앞으로 늘 있을 것 같은 회사. 의외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굉장히 많이 받는 회사입니다. 오늘은 김태흥 회계사와 함께 3분기 보고서로 한국전력 제무재표 분석해보겠습니다.



작년·재작년 적자 잊어라!…올 3분기 영업이익 '3조 1500억


한국전력은 전기를 만들어서 파는 회사죠.


생산과 판매를 동시에 다하는 시장점유율 100%인 회사, "독점기업" 입니다.


[정석문 / 아나운서 : 상장은 되어있지만, 공기업이죠?]


[김태흥 / 회계사 : 그렇죠. 지분율이 정부가 19%, 산업은행이 32% 소유해서 실질적으로 경영권의 절반 이상은 국가가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력의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 32.9%, 2주주가 대한민국 정부 18.2%로 둘이 합쳐서 51.1% 고요.


3주주가 국민연금 7.96%입니다.


거의 60%의 지분을 정부가 가지고 있는, 정부 휘하에서 움직이는 회사인데요.



부문별로 매출 확인해볼까요?


전기 판매와 그 외로 이렇게 이분해서 볼 수 있는데요.


전기 판매 매출이 3분기에 41조 6200억 정도, 기타 매출은 2조 2500억입니다.


비율로 따지면 95%, 5% 정도입니다.



영업이익은 3조 1500억 정도 났습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7.2% 인데요.


[정석문 / 아나운서 : 제 기대보다는 훨씬 좋은데요?]


[김태흥 / 회계사 : 큰 몸집에 비교하면 영업이익률이 이번 3분기 누적은 나쁘지 않습니다.]


[정석문 / 아나운서 : 대표적인 장치산업이잖아요. 장치산업은 사실 영업이익률이 그렇게 높지 않은데. 이자율보다 조금만 높으면 잘했다, 약간 이런 느낌이잖아요. 그런데 7.2%면 엄청 잘한 것 아닌가요?]



[김태흥 / 회계사 : 2020년도에 한국전력이 선전하고 있는데 19년도, 18년도에는 이렇지 않았어요. 18년도, 17년도만 해도 영업손실이거든요.]


올해는 영업이익이 굉장히 좋아졌는데요.


19년도 말엔 손실이 1조 2700억, 18년도 손실은 2080억이었습니다.


[정석문 / 아나운서 : 근데 이번 3분기까지 누적된 영업이익이 3조 1500억. 그럼 작년이랑 재작년에 적자 본 것 다 만회하고 남았네요?]


[김태흥 / 회계사 : 그렇죠. 2020년도에 덩치 큰 한국전력이 달리기 시작한 거죠.]


여러 가지 제약들이 있는데도, 이런 성과를 냈다는 것은 분명히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매출 감소했는데 영업이익 좋아진 이유는?


영업이익은 좋았는데, 전력 판매가 줄었습니다.


올해 3분기까지는 전력 사용량이 작년에 비해서 2.5% 줄었는데요.


[김태흥 / 회계사 : 올해는 물론 코로나19 때문에 공장이 잘 안 돌아갔고,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제품들이 계속 출시되는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겁니다.]


매출 추이를 보면, 올 3분기는 전년도 3분기에 매출 대비 0.8% 감소했습니다.


[정석문 / 아나운서 : 전력 판매량이 줄어든 것에 비해 매출은 덜 줄었으니, 결국 가격이 올랐다는 얘기네요?]


[김태흥 / 회계사 : 가격이 굉장히 복잡하기 때문에 저희가 단가가 올랐다고 말씀드리기도 애매한데요. 매출, 판매한 것 중에서 계산을 해보니까 평균단가가 조금 올라갔다. 이 정도 추정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정석문 / 아나운서 : 매출은 줄었는데 영업이익이 잘 나왔다는 건, 결국 비용을 줄여서 이익이 난 거네요?]


[김태흥 / 회계사 : 화력발전에 들어가는 원재료들의 구입 단가가 떨어졌습니다.]



[정석문 / 아나운서 : 결국, 석탄-석유 가격이 떨어져서 2020년에 원재료비가 줄었다….]


[김태흥 / 회계사 : 결국 석탄, 석유, LNG 가격 등락에 따라서 이익을 본 것이니, 운에 의한 경영 효율화라고 볼 수 있는데요]


한국전력은 원재료 가격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올해처럼 전력 가격이나 판매량이 늘지 않았는데 이익을 봤듯이, 반대의 경우에 대한 위험도 컨트롤 할 수 있어야겠죠.



파생상품 손실 1800억, 외화환산이익 2900억으로 만회!


이번 3분기 3개월 동안 파생상품 평가손실은 굉장히 안 좋았는데요.


손실이 1800억 원이었습니다.


[김태흥 / 회계사 : 물론 한국전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1800억이 회사 규모에 비교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 3분기 손실은 분명히 큰데요. 파생상품의 평가손익은 등락이 심할 수 있어서 누적으로 봐야 될 거 같고요. 평가 이익도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될 필요는 있습니다.]



3분기 파생상품 평가이익 0원이었는데, 외화환산이익은 선방했습니다.


외화환산이익이 3개월 사이에 2900억 발생했는데요.


[정석문 / 아나운서 : 달러로 거꾸로 걸어 놨군요. 외화에서 2900억 이익 보고, 파생상품에서 1800억 손실 봤네요. 전체적으로 봤을 땐 이익이 나긴 했으니 잘한 거네요? ]


재무제표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다른 회사에 비해 한국전력은, 영업이익만 살펴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영업외비용이나 수익에 있는 파생상품 평가손익, 거래이익, 거래손익, 외환산손익 이런 것들은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전력 3분기 재무제표, 이건 꼭 확인해야!


# 한전, 3분기 실적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을 흑자로 견인한 요인은?


☞ 유가·연료비(원재료비) 하락!


# 카운트머니가 뽑은 한국전력 KEY 포인트


☞ 올 3분기 전기 판매 매출 41조6200억, 기타 매출 2조 2500억

☞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조 1500억, 18-19년 영업손실 만회!

☞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7.2%…장치산업 치고는 높은편!

☞ 작년 3분기 대비 매출 감소 but 원재료비 절감으로 영업이익 좋다

☞ 3분기 파생상품 손실 1800억, 평가이익 0원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총괄: 최서우 뉴미디어부장

진행: 정석문 아나운서

구성: 최다은 편집자

제작: SBS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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