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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박은빈 VS 블랙독 서현진 패션 분석

조회수 2020. 2. 4. 19:3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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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과 박은빈, 두 사람의 드라마 속 ON & OFF 패션 스타일을 들여다 봤어요.

그야말로 승승장구! 지금 가장 핫한 드라마로 등극한
'스토브리그' 박은빈과 여성 투톱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블랙독'의 서현진. 두 사람의 패션 스타일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시청률 15.5% 돌파! 첫방 5.5%로 시작, 9회 만에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며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스토브리그'. 만년 꼴찌 구단 '드림즈'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야구 팬들은 '심심한데 잘 걸렸다'를 외치며 드라마의 든든한 서포터즈로 등극했습니다. 또 사람과 관계, 인생에 관한 에피소드를 야구라는 키워드에 녹여내면서 '야알못'들마저 열광하게 하고 있죠.

이처럼 날로 치솟는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는 배우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국내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 프로야구단 운영팀장인 '이세영' 역의 박은빈. '고구마 답답이' 같은 순간을 뻥 날려주는 사이다 같은 매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 여기에 사랑스러움까지 겸비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죠. 덕분에 '인생캐'를 만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캐릭터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패션 스타일도 함께 들여다봐요!
겉으로는 여리고 마냥 쾌활해 보이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세영'.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지닌 10년 차 경력의 커리어 우먼인데요. 패션에서도 이런 캐릭터의 모습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다크 브라운 컬러의 블레이저와 베이지 카디건의 조합처럼 말이죠. 단정하고 프로페셔널 해 보이면서 동시에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스타일링에도 녹여내고 있답니다. 여기에 카키 컬러의 스퀘어 백을 매치, 톤 온 톤 스타일을 완성했어요.
앞서 언급한 '재킷 더하기 니트' 스타일링 룰은 세영의 전체적인 패션 스타일로도 이어집니다. 여기에 브릭 레드, 카멜이나 베이지 등 웜 톤 컬러를 매치하는 것도 또 하나의 팁이에요. 아이보리 셔츠 위에 니트 베스트를 매치한다거나 깅엄 체크 카디건을 더해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주면서 동시에 쾌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거죠! 세영이 픽한 액세서리는? 과하지 않은 골드 이어링과 브라운 컬러의 손목 시계!
직장을 벗어난 OFF 룩도 함께 살펴봐요! 니트 아이템으로 세영의 부드러운 모습을 강조하는 스타일링은 여전하지만, 좀 더 포인트가 되는 장치를 넣어줍니다. 네온 한 방울 섞은 것 같은 오렌지 색감의 니트도 바로 그 예죠. 이처럼 룩은 후드가 달린 디자인, 노르딕 패턴의 니트를 선택해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를 선보이는 중이에요.
'블랙독' 서현진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서현진. 라미란과의 여성 투톱 드라마인 '블랙독'으로 복귀했어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교육열 높기로 소문난 대치고의 기간제 국어 교사인 '고하늘'로 변신했죠. 총성 없는 사립학교 전쟁터에 내쳐진 캐릭터로 삶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회 초년생이랍니다.
화려하고 걸크러쉬를 내뿜던 '뷰티 인사이드' 속 한세계, 짠하지만 사랑스러웠던 '또 오해영' 속 오해영 등등. 서현진은 전작에서의 이미지는 말끔히 지우고 안타까운 사연을 간직한 '고하늘'로 완벽 변신했어요. 서현진의 열연 덕분에 드라마는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죠.
보수적인 성격을 지닌 학교를 배경으로 한 덕분에 '고하늘'의 패션은 그야말로 단정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테일러드 재킷부터 디자인보다는 기능에 충실해 보이는 블랙 손목시계, 빈틈없이 채워 잠근 단추 스타일링이 바로 그 예시죠. 박은빈의 '이세영'이 재킷과 니트의 조합이었다면, 서현진 '고하늘'의 선택은 바로 셔츠예요. 셔츠가 주는 지적이고 정갈한 분위기가 '고하늘'의 성격과도 잘 어우러지죠.
학교를 벗어난 '고하늘'의 스타일링은 다른 분위기죠? 일명 '야상'으로 불리는 스포티한 점퍼와 아이보리 터틀넥부터 후디와 체크 재킷, 볼 캡의 조화까지. OFF 룩에선 20대 사회 초년생의 풋풋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엿볼 수 있네요! 카키, 아이보리, 네이비 컬러 차트의 의상을 선택, 전체적인 스타일의 통일감을 살려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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