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거기 어디?
BY THE LOUVRE
프랑스 파리 중심가, 리볼리가에 있는 국립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 12세기 후반에 지어진 루브르 궁전 안에 있는 박물관이다. 지금 건물은 루브르 궁전을 개조한 것으로, 파리 세느 강변을 포함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미술품, 파피루스 두루마리, 미라 옷가지, 보석 등 5만여 점의 소장품을 갖고 있고, 그 보관 상태 또한 훌륭하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박물관이다. 루브르 박물관에 방문한 사람들이 남기는 인증샷 속 피라미드 조형물은 근대에 건설된 것인데 한 때 그것이 루브르 박물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루브르 박물관의 시그너처가 되었다.
루브르의 정원이 보이는 이 매력적인 위치에 있는 레스토랑! 루브르 박물관 옆 장식 미술관 0층에 위치한 LOULOU PARIS RESTAURANT이다. 낮에는 햇살이, 밤에는 주변 건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빛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피자, 파스타, 타르타르 등 이탈리안 요리와 프렌치 요리를 주로 판매한다. 낮 열두시에 문을 열고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웹 사이트로 예약이 가능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뉴욕인가요?
제시카가 있는 이곳. 뉴욕에 있는 아파트인가? 아니다. 이곳은 성수동에 있는 호스팅하우스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큰 창으로 햇볕이 쏟아진다. 벽을 따라 난 큰 창과 옅은 색의 나무 바닥, 새하얀 벽에 마음이 설렌다. 호스팅하우스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만든 공간으로,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가구도 판다. 매장 안에 있는 의자, 테이블, 조명, 장식장 등 모든 제품은 판매하는 것이다. 여느 가구 브랜드 쇼룸보다 아담한 규모, 사각형의 단정한 공간에 진짜 집같은 쇼룸을 만들었다.
쇼룸의 문 바로 반대편에 있는 공간은 호스팅하우스에서 운영하는 카페다. 밤에는 술을 판매하는 바로 운영되는 이곳 역시 높은 천고와 올리브 빛 벨벳 소파, 짙은 나무 바닥이 인상적이다. 점심 시간에는 성수동에 있는 직장인들이 짬을 내서라도 커피를 마시고 갈 정도로 분위기가 남다르다. 인기 디저트 메뉴는 와플. 호스팅하우스의 또 다른 매력은 반려동물과 입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