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그녀들의 시대별 수영복 스타일링

조회수 2018. 8. 10. 18:59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1950년대부터 시대별로 핫했던 수영복 스타일링은?
영화 속 그녀들의 수영복을 모아봤다.
그 옛날 수영복인데도 촌스럽지가 않다.
당신은 몇년도 수영복이 가장 예쁜가?
1955년
스캘럽트 헴 라인의 스윔 웨어는 30만원대, Marysia.

영화 <나는 결백하다>의 여주인공 그레이스 켈리는 홀터넥 원피스를 선택했다. 구릿빛 피부를 화사하게 밝히는 레몬 컬러의 스윔 웨어에 스카프를 살짝 둘러 원피스처럼 연출한 패션 센스를 눈여겨볼 것.
1969년
니트 소재로 클래식한 매력을 더한 비키니는 20만원대, Hunza.G.

자크 드레이 감독의 영화 <수영장>에서 관능적인 스타일을 선보인 제인 버킨. 볼드한 링으로 이어진 비키니 톱으로 뇌쇄적인 이미지를 끌어올렸다. 내추럴한 헤어 스타일로 노골적인 스타일링을 피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974년
엠브로이더리 비키니 톱과 바텀 모두 20만원대, Vilbrequin.

흰옷은 수수하다고 누가 그랬는가. 구릿빛 피부와 화이트 스윔 웨어의 조합만큼이나 화려한 조합도 또 없다. 배우 팸 그리어의 전성기를 예고한 영화 <폭시 브라운>에서 그녀는 크로셰 소재의 화이트 비키니와 볼드한 주얼리로 육감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1983년
스트라이프 패턴의 수영복은 10만원대, Solid and Striped.

스트라이프 패턴도 연출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할 수 있다. 영화 속 아만다 랑글레는 깔끔한 펜던트 네크리스와 커트 헤어 스타일로 중성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귀여운 디자인 탓에 자꾸만 시선이 가는 원피스 수영복이 감상 포인트.
1999년
매듭으로 특별함을 더한 비키니 톱과 바텀은 모두 10만원대, For Love and Lemons.

<리플리>에서 기네스 펠트로는 플라워 패턴의 비키니를 선택했다. 꾸미지 않은 듯 수수한 모습에 연출한 보랏빛 스윔 웨어가 주얼리의 역할을 대신한다
2004년
체크 톱과 솔리드 바텀은 모두 20만원대, Mara Hoffman by Matchesfashion.

레이첼 맥아담스의 사랑스러운 스윔 웨어 신. 비키니를 세트로 입어야 한다는 편견은 잠시 넣어두도록 하자. 서로 다른 디자인을 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조차 어렵게 느껴진다면 같은 브랜드의 제품으로 시도해볼 것.
2016년
레드 홀터넥 스윔 슈트는 40만원대, Norma Kamali by Net-A-Porter.

레트로 스타일의 스윔 슈트는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영화 <브루클린>에서 시얼샤 로넌은 몸매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지도, 감추지도 않는 적당한 디자인의 배딩 슈트로 클래식한 패션 모먼트를 완성했다. 몸매를 직접적으로 강조하지 않는 라이닝 디테일과 힙 라인을 감싸는 디자인이 고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충분하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