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증을 부르는 아이스크림 5

조회수 2018. 7. 20.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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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도 상관없다. 예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함께라면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아이스크림이 정말 절실하다.
이왕 갈 거 특별한 곳이 어떨까?
지금부터 인스타에 올리고 싶은
욕구가 솟는
5곳을 소개한다.
빠밤!
(난 마지막 꺼가 제일 맛있더라)
1. 르 쉬드(@lesud_seoul)

컵 아이스크림 4천원부터. 아이스크림 라테 5천8백원

시카고에서 맛본 오버와이즈 아이스크림과 사랑에 빠진 남매는 이 맛을 한국에 알리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오버와이즈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카페, 르 쉬드의 문을 열었다.


더블크림슈패너, 아이스크림 라테처럼 커피와 짝을 이루는 메뉴를 주문해도 좋고, 아이스크림에만 집중해도 좋다. 특히 진득한 우유맛이 혀를 감싸는 바닐라맛은 쿼터 사이즈로 구입해 우리 집 냉장고에 여름내 쟁여두고 싶을 정도다. 

2. 파르페 아와(@parfait_awa)

유기농 말차 딸기 파르페 1만2천원. 모나카 5천원

여행을 좋아하던 두 대표는 왜 파르페가 서울에서 사랑받지 못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생각했다. 둘의 감각과 취향을 더해 지난 5월 문을 연 파르페 아와는 디저트 마니아라면 단번에 사랑에 빠질 만한 곳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말차 딸기 파르페로, 직접 조린 딸기 콩포트에 푸딩, 부드럽게 씹히는 바나나 과육과 밀크, 녹차, 딸기 세 가지의 아이스크림을 올렸다. 직접 만든 팥소를 넣은 달콤한 아이스크림 모나카도 안 먹으면 섭섭하다. 

3. 연남방앗간(@yeonnambangagan)

참깨 아이스크림 6천원

35년 전에 지어진 가정집을 개조한 동네 방앗간, 연남방앗간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재료의 원산지로 향한다. 안동산 참깨와 흑임자를 솔솔 뿌린, 쌀과 흑임자 아이스크림이 ‘반반’ 나오는 참깨 아이스크림은 여름을 위한 메뉴.


고소한 맛에 정점을 찍는 참기름은 방앗간답게 직접 착유한 것으로, 안동, 제천, 제주 등 원산지는 그때그때 달라진다. 쌀 아이스크림을 먼저 맛본 후 흑임자 아이스크림을 먹으라는 방앗간의 조언을 참고하길. 

4. 쿠크봉(@couquebon)

오리지널 쿠크봉 3천8백원

일본에서 인기 만점인 ‘쿠크다스콘’이 서울의 여름을 점령할 준비를 마쳤다. 홍대에 갓 진출한 쿠크봉은 한국식 ‘쿠크콘’을 맛볼 수 있는 곳. 얇고 달콤한 랑그드샤 콘 위에 먹음직스러운 밀크 아이스크림을 올렸다.


오리지널 밀크 쿠크봉과 초코, 그린티, 쿠키 쿠크봉 외에도 딸기, 키위 등 수제 과일청을 사용한 컵 아이스크림이 당신의 선택을 기다린다. 어떤 맛을 택해도 상하목장 우유를 베이스로 한 진한 밀크 아이스크림의 맛은 한결같다.

5. 나인티원(@cafe_ninetyone)

천도복숭아 컵 아이스크림 5천5백원

운동선수였던 아들의 백넘버 91을 간판에 건 나인티원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모자가 운영한다. 두 사람이 ‘철판 아이스크림’을 택한 이유는 재료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원재료를 즉석에서 갈아 철판 기계에 올리면, 아들 김영훈 대표의 튼튼한 팔놀림이 시작된다.


사계절 인기인 아보카도나 바나나도 좋지만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도 놓치지 말길. 제철 살구와 천도복숭아로 만든 아이스크림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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