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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던 감수성까지 불러일으키는 벚꽃 200% 즐기는 법

1년을 기다려온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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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볕과 살랑이는 바람까지. 언제 봄이 오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소리소문없이 우리 곁에 다가왔네요. 이미 곳곳에서 알록달록한 꽃들이 손짓하고 있지만 가장 아름다운 봄꽃은 벚꽃이 아닐까 싶은데요. 1년을 기다려도 볼 수 있는 건 고작 1주일뿐이기에 오래전 첫사랑을 만난 듯 아쉽고 애틋하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흐드러지게 핀 벚꽃 사이를 걷고 있으면 갑자기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기도 하고, 잊고 지내던 옛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는 등 감성적이 되죠. 혼자여도, 여럿이어도 나름의 매력이 있고 즐거움이 있는 벚꽃 구경. 지금이 아니면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니 아쉬움 없이 즐겨보도록 해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럴 줄 알고 준비했죠. 벚꽃을 200% 즐기는 방법! 이거 하나면 끝!

첫째, 원 없이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정해보세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벚꽃을 보기 위한 적절한 장소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벚꽃축제’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곳은 진해 군항제와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등이 있습니다. 워낙 유명해서 말이 필요 없는 곳이죠. 하지만 그만큼 사람도 많이 모여 제대로 기분을 내며 벚꽃을 감상하기도 힘든데요. 처음 벚꽃 구경에 도전한다면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한 인파에 오히려 겁이 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이곳을 소개할게요. 덜 붐비면서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벚꽃이 만발한 벚꽃 명소예요!



서울 남산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남산은 사계절 내내 인기가 많은 곳이죠. 그중 남산의 남측 순환도로인 소월로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으로, 도로 양옆에 벚꽃이 만개해 마치 벚꽃 터널 속을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자꾸만 달리고 싶어질 정도로 아름답죠.


걷는 것을 좋아한다면 북측 순환도로를 이용해보세요. 이곳은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라 여유롭게 거닐며 벚꽃을 구경하기 좋거든요. 흩날리는 벚꽃잎에 사랑이 톡톡 피어날 것 같은 거리. 혹시 지금 누군가와 썸타는 중이라면 주저 말고 남산으로 향해보세요. 아참! 올해는 4월 3~10일 사이에 방문하면 가장 절정일 때의 벚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 서울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26
  • 4/3 ~ 4/10 추천
  • TIP. 남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서울 야경까지 챙길 것!

서울 송정제방로 / 송정동 뚝방길

서울시 10대 걷고 싶은 길에 선정된 송정제방로는 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낙엽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만들어지는 곳이에요. 좁은 길 양옆으로 커다란 벚나무가 빼곡하게 심겨 있어 만개한 벚꽃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풍성하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한산하고 여유로이 거닐기 좋아 저도 자주 찾는 곳인데 특별히 공개할게요! 4월 5일에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함께 하는 송정마을 벚꽃 축제도 열린다고 하니,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놓치지 마세요.


  • 서울시 성동구 송정동 73-457
  • 4/5 마을 행사
  • TIP. 뚝방길을 따라 흐르는 중랑천의 아름다움까지 함께 포착

서울 잠실 석촌호수벚꽃길

호수를 빙 둘러 아름다운 벚꽃이 장관을 이루는 잠실 석촌호수 벚꽃길도 인기가 많은 곳이죠. 호수를 한 바퀴 돌며 각기 다른 풍경을 만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요즘에는 워낙 관람객들이 많아져 여유를 느끼기는 힘들지만 그만큼 갖가지 매력이 넘쳐나는 곳이에요. 사람이 많아 암묵적으로 진행 방향이 정해져 있으니 그에 맞춰 걸으시는 걸 추천하고 중간중간 호수를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벤치가 많으니 잠시 앉아 호수와 벚꽃을 배경으로 한 멋진 사진도 남겨보세요. 또한 롯데월드의 화려한 불빛이 켜지는 야간에는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니 이것도 놓치지 마시고요.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4월 5~12일까지 열립니다.


  • 서울시 송파구 잠실로 148
  • 4/5 ~ 4/12 축제
  • TIP. 롯데월드, 월드타워 등 넘쳐나는 주변의 즐길거리

청주 무심천 벚꽃

너무 서울 위주만 있는 것 아니냐고요? 물론 다른 지역도 준비했습니다. 전국 일주와 세계여행으로 이 지구를 정복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거든요. 아직은 많은 곳을 가보지 못해서 두 곳을 먼저 준비해봤어요. (나중에 더 많은 곳을 정복하고 업데이트해 볼게요!)


먼저 충청도의 중심인 청주. 청주의 동서를 가르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무심천을 따라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는 벚꽃 명소가 있습니다. 벚꽃뿐만 아니라 개나리, 목련 등 다양한 봄꽃들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니 카메라는 필수!


만약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우암산 순환도로로 향해보세요. 삼일공원에서 국립청주박물관까지 이어지는 길은 시간도 멈추어버린 듯 아름다움 그 자체니까요. 청주에서는 4월 3~10일 사이에 가장 예쁜 벚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106-2 (무심천 천주대교 부근)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12-6 (우암산로)
  • 4/3 ~ 4/10 추천
  • TIP.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야경

(벚꽃 반 사람 반;;;)

둘째, 날씨와 미세먼지 체크는 기본!

벚꽃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서기 전, 날씨와 미세먼지를 꼭 체크해보세요. 비가 오는 날엔 벚꽃 구경이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은근히 비 오는 벚꽃길을 걷는 것도 운치가 있답니다. 오히려 덜 붐벼서 좋기도 하고요. 그리고 날씨만큼이나 중요한 미세먼지!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이제 많이들 알지만, 마스크를 챙기는 분은 아직 많지 않은 것 같아요. 꽃구경도 좋지만 소중한 우리 몸도 챙겨야죠!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인 날에도 모처럼의 벚꽃 구경을 포기할 수는 없으니, 이럴 땐 강력하게 미세먼지를 막아주면서 숨쉬기는 편한 미세먼지 마스크를 준비해보세요.

그와 어울리는 옷까지 더해준다면,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어요. 오히려 더 근사하고 편안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죠. 저는 여기저기 셀카를 찍어대는 군중들 사이에서 혹시나 내 얼굴이 함께 나올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서 좋더라고요. 이것이야말로 일석삼조!

셋째, 분위기를 2.5배 업시켜줄 음악을 준비해보세요.

그림처럼 아름다운 벚꽃이 가득한 명소에 도착했어요. 벌써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벚꽃과 함께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커플 아니면 가족, 지인과 함께 왁자지껄 담소를 나누고 있네요. 비록 저는 혼자 왔지만 괜찮아요. 혼자서도 충분히 즐겁게 여유를 만끽하는 방법을 알거든요. 살며시 이어폰을 꺼내 귀에 꽂고 이때를 위해 준비한 음악을 틀어봅니다. 시끄러운 바깥소리를 막아주기에 온전히 음악에 집중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져요.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죠.


요즘 제가 빠져서 듣고 있는 곡은 투엘슨의 ‘봄이 올까요’라는 곡이에요. 사실 꽤 오래전에 드라마 <내 생에 봄날>의 OST로 잘 알려져 있던 곡인데, 감미롭고 맑은 목소리가 새하얀 벚꽃눈이 흩날리는 거리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달달한 노래 가사 덕분인지 내 인생에 봄이 찾아올 것 같은 기분 좋은 설렘도 느껴져서 좋았죠.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훌훌 털어버리고 일어설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함께 느껴 보시라고 몇 곡 추천해볼게요! 그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전해줄 이어폰도 참고해보세요.


벚꽃길을 거닐며 함께 듣기 좋은 음악 추천

  • 봄이 올까요 (Feat. 딘딘) – 2LSON
  • 벚꽃잎 (Duet. 달총 of CHEEZE) – 예성
  • 공원에서 – 유희열
  • Picnic – 오왠 (O.WHEN)
  • 그대와 나, 설레임 (Feat. 소울맨) – 어쿠스틱 콜라보

넷째,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을 기록해보세요.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이 있죠.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추억이기에 더 예쁘게, 더 멋지게 담아두는 것이 좋겠어요. 혼자라 힘들다고요? 예쁜 벚꽃 배경이 많이 담기지 않아 속상하다고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스마트폰으로 셀카 사진은 물론 영상까지도 흔들림 없이 찍을 수 있어 결과물의 퀄리티가 달라질 필수품이죠. 18cm까지 쭈욱 늘어나는 연장봉 덕분에 자연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한 손으로 줌이나 촬영을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더라고요. 이제 혼자라도 당당하게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자, 어떤가요? 당장 벚꽃이 가득한 그곳으로 떠나고 싶지 않나요? 올해는 갑작스레 포근해진 날씨 때문에 작년보다도 빠르게 봄꽃이 고개를 들고, 덩달아 벚꽃 축제 시즌도 훨씬 앞당겨졌다고 하니 서두르세요! 저와 함께 벚꽃 구경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했으니 그 어느 때보다도 즐거운 시간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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