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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WH-1000XM3, 세번째 소음 암살자 드디어 등장

아이유가 등장한 발표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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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보고 왔다!

에디터가 아직도 눈물을 흘리며 쓰는 WH-1000XM2. 최근 이벤트도 많이 하고, 리퍼 제품이 우수수 풀려서 불안했던 사람이 혹시 있을까? 그렇다면 제대로 봤다.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가 20일 소니코리아의 출시 발표회와 함께 정식 판매를 개시했다.

WH-1000XM3는 이미 지난 IFA2018에서 등장한 바 있으며, 국내에선 국립전파연구원의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에 등장하기도 했기에 출시 소식을 점쳐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2세대와 3세대를 비교했을 때, 그 차이가 얼마나 유의미할지가 문제였을 뿐.

여태까지 ‘소음을 줄였다’라면, 이제는 ‘소음을 사라지게‘ 한다는 소니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를 가볍게 살펴봤다. WH-1000XM2에서 얼마나 달라졌을까?

디자인

가장 큰 변화를 겪은 것은 아무래도 디자인일 듯하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그대로 가져갔지만, 시쳇말로 ‘쌈마이’해졌달까? 슬림해진 디자인과 약간 경박한 느낌의 관절때문이기도 하지만, 소재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


1세대 MDR-1000X가 외부를 가죽으로 덮고, 2세대 WH-1000XM2가 플라스틱으로 가죽의 느낌을 구현했다면, 3세대 WH-1000XM3는 완벽한 플라스틱의 느낌으로 돌아섰다. 아무래도 고급스러운 느낌은 이제 사라져버린 듯하다.


이렇게 새로운 소재를 코팅한 이유로 소니는 ‘조작감’을 들었다. 전통적으로 오른쪽 유닛에 터치 인터페이스를 넣었는데, 가죽의 까끌까끌한 느낌이 조작성을 방해했다는 것이다. 확실히 부드러운 소재가 적용되면서 터치 인터페이스는 좀 더 부드럽게 할 수 있었으나 헤드폰의 ‘멋’을 생각했던 이용자에게 어떻게 다가올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겨야 할 것 같다. 


터치 인터페이스에 손바닥을 올려 주변의 소리를 잠깐 들을 수 있는 ‘퀵 어텐션’ 기능. WH-1000XM2에선 왼쪽 유닛위로 손을 올려야 했지만, WH-1000XM3부터는 오른쪽에 손을 올려야 한다. 재생/일시정지가 두번 터치라 헷갈릴 이유도 없고, 왼쪽과 오른쪽이 헷갈린다는 지적에 따른 결과인 듯하다. 


버튼 디자인도 소폭 바뀌었으나, 개수나 작동방법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USB 단자가 마이크로 5핀에서 USB-C타입으로 바뀐 점도 특기할 만하다. 동시에 고속 충전을 적용해 10분 충전으로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완충에는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완충 후엔 30시간을 연달아 쓸 수 있다고 한다.

착용감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착용감도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흔히 노이즈 캔슬링 삼대장을 꼽을 때, 소니 WH-1000XM2도 이름을 올렸으나, 오래 착용했을 때 급속히 피로감이 심해지는 부분과 소니 자체의 음색이 주요 비판점으로 떠올랐다. WH-1000XM3는 디자인 개선과 함께 착용감 부분을 대폭 손봤다. 


가장 먼저 달라진 점은 무게로, 255g인 WH-1000XM3는 전작보다 약 10% 정도 가벼워졌다. 당장 손으로 들어봤을 때 체감될 정도는 아니지만, 머리 위에 올려두고 쓰는 물건인 이상 이정도의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효용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헤드 밴드의 구조가 바뀌었다. 좀 더 슬림한 설계를 통해 헤드 밴드가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 정수리 부분으로 집중되던 무게를 분산시켰다.

그리고 하우징 내부의 구조가 바뀌었는데, 하우징 내부의 귀가 닿는 부분을 전작보다 넓고 깊게 설계해 유닛에 귀가 살짝 눌리면서 생기는 통증을 막았다. 하우징 내부의 재질도 우레탄 폼 이어패드로 바꿔 압력을 완화해 오래 착용했을 때 불편함을 줄였다. 그리고 헤드폰 유닛의 각도가 바뀌어 귀를 누르는 정도가 완화됐다.

WH-1000XM2에서도 크게 불만은 없었지만, 안경을 착용하고 헤드폰을 끼면 다소 묵직한 무게감과 함께 아려오는 귀가 아쉬웠다면, WH-1000XM3의 착용감은 대폭 개선된 게 느껴진다. 사실 착용감에 반해 업그레이드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노이즈 캔슬링 with QN1

그렇다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무엇이 바뀌었을까? 소니가 WH-1000XM3와 함께 내놓은 것은 자그마한 칩. QN1 프로세서다.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기본 원리는 주변의 소음을 듣고 이와 반대되는 파형의 소리(역위상)를 내 두 소리를 상쇄하는 것이다. 따라서 뛰어난 노이즈 캔슬링 능력을 갖추려면 더 빠르게, 그리고 정밀하게 소리를 인식하고 계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WH-1000XM3에 들어간 QN1 프로세서는 이 과정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다시 말해 외부의 소음을 인식하고 파악하는 신호처리를 하며, 기기 자체에서 나는 노이즈 왜곡을 억제해 외부 노이즈 환경에서 음악 재생 시 소리가 오염되는 것을 방지한다. QN1 프로세서의 유무에 따라 처리 능력이 약 4배 정도 차이 난다고 하니 소니가 자신있게 ‘소음을 사라지게 한다’고 밝히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소니는 이날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소음을 틀어놓고 WH-1000XM3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WH-1000XM3의 전원을 켜고 머리에 쓰자마자 주변 소리가 단박에 조용해졌다. 앞에서 설명해주는 사람의 이야기는 물론이거니와 주변에 사진 찍는 소리나, CF에서 나오는 소리. 기타 모든 소음이 증발하듯 사라졌다.

다만, 이 노이즈 캔슬링 효과는 다양한 환경에서 체험해봤을 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으로 제품을 직접 들어본 후에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듯하다. 첫인상은 WH-1000XM2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는 편. 실제로 현장에서 비교지표로 삼은 건 1세대인 MDR-1000X였지, 2세대 WH-1000XM2와 구체적인 비교는 하지 않았다.

소니 WH-1000XM3는 9월 20일부터 바로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전작보다 5만원 저렴해진 49만9천원. 눈여겨봐야 할 점은 공격적인 보상판매 정책. 전작과 타사 노이즈 캔슬링 오디오 제품. 그리고 자사 일반 이어폰까지 압구정 소니 스토어에 가져가면 최대 25만원까지 할인받아 WH-1000XM3를 살 수 있다. 물량이 제한돼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움직이는 게 좋을 듯하다.

소니 WH-1000XM2를 쓰는 에디터는 착용감이 대폭 개선됐다고 느껴, WH-1000XM3로의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제품을 실제로 받아본 후에 다시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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