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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고민이야? 달콤짭짤 육포 3종 비교

조회수 2021. 3. 24.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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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김보미 에디터

에디터는 '맛 없는 안주와는 절대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말을 신조로 삼고 있는 강경 안주 파예요. 안주가 맛이 없으면 술이 들어가지 않는 타입이랄까요. 안주를 고르는 기준이 꽤 까다로워서, 편의점에 방문하면 술 코너보다 안주 코너에서 시간을 더 오래 보내곤 해요.



술보다 안주에 더 진심인 에디터. 이 말은 곧, 에디터가 고른 안주들은 맛이나 퀄리티, 가성비 등이 대부분 좋다는 거죠. 한 마디로, '믿먹(믿고 먹는) 안주'라는 말!



오늘도 안주 고민 중인 당신을 위해, 에디터가 여러가지 편의점 육포들을 모아 봤어요. 시중에 판매하는 편의점 육포 가운데, 맛은 물론이고 가격 측면에서도 부담 없는 제품들만 골랐는데, 보고 가실래요?

코주부 해남 고구마 육포

이름만 보고는 '도대체 육포에서 어떻게 고구마 맛이 난다는 거야?' 싶겠지만, 한 입 먹어 보면 육포의 맛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고구마의 달달함에 무릎을 탁 치게 된답니다. 육포의 고소한 맛을 만끽하고 있을 때, 슬그머니 고구마 말랭이 같은 달콤한 맛이 느껴져요. 육포 자체는 지나치게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질기지도 않았어요.



달콤함이 특징인 이 육포, 탄산이 강하게 느껴지는 라거 맥주와 곁들이는 것을 추천할게요. 콕콕 청량감이 느껴지는 맥주와 함께하면, 매력이 두 배!

꽐라돼지마라 육포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꽐라돼지마라 육포. 강렬한 이름과 검은색 포장지에서 마라의 기운이 느껴져요. 포장지 안에는 마치 햄을 잘라 놓은 듯 기다랗고 힘 있는 육포가 들어 있었죠.



마라 맛 육포답게 전체적으로 붉은 색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한 입 먹어 보면, 화끈하고 얼얼한 매운맛이 조금씩 올라와 입 안을 자극해요. 여러 개 집어 먹었다가, 연신 맥주를 들이켜게 되는 매콤함. 하지만 마라탕이나 마라샹궈처럼 입술이 아픈 매운맛은 아니니, 너무 겁먹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식감은 매우 부드러운 편.



길쭉한 모양의 육포는 간혹 두께가 너무 얇아 씹는 맛이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육포는 두께와 크기 모두 적당해요. 맨손으로 집어도 양념이나 기름기가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쫄깃한 슬림우육포

300ml대 캔맥주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육포를 찾는다면, 쫄깃한 슬림 우육포를 추천할게요. 이름 그대로 육포를 길고 얇게 잘라놓은 제품. 포장지에 들어가 있는 사진보다 실물은 훨씬 더 슬림한 편이에요.



가느다란 육포지만, 맛은 강렬해요. 달콤함이나 매콤함은 거의 없고 짭조름한 맛이 주를 이뤄요. 단-짠-단-짠 타입이 아니라, 짠-짠-짠-짠 타입의 육포! 이로 잘 끊어지는 마른안주 같은 식감이라 생각하면 돼요. 평소 질겅질겅 씹을 수 있는 마른안주를 즐기는 이들에게 딱 맞는 제품.



사진=김보미 에디터

▼ 편의점 육포 5종 리뷰 ▼

양, 가격, 맛 낱낱이 따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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