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와 와인 안주로 제격인 단짠 안주 OOO의 정체!
하드 캔디만큼은 아니더라도 늘 친숙한 우리의 간식 캐러멜. 우리가 가장 먼저 접하는 캐러멜은 <크라운제과>의 '땅콩 카라멜'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캐러멜' 보다도 '카라멜'이라는 발음이 더 친숙할지도 몰라요.
그런데 혹시, 캐러멜을 땅콩, 밀크만 알고 있는 건 아니겠죠? 캐러멜의 세계는 생각보다 넓어요. 어렸을 때는 달콤한 맛으로 주머니 속에서 하나 둘 꺼내 먹었던 캐러멜이지만, 색다른 매력도 지니고 있다는 것. 이제 무궁무진한 캐러멜의 세계에 눈을 뜰 시간이랍니다. 달콤 쫀득한 캐러멜의 매력 속으로 Follow me!
"캐러멜의 매력은?"
캐러멜은 물엿, 설탕, 우유, 초콜릿 등에 향료를 넣고 약불로 끓인 후 굳힌 사탕의 한 종류예요. 달콤한 맛은 물론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인데, 하드 캔디와는 달리 씹는 맛이 있어요. 굳히는 정도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니 오물거리는 재미도 쏠쏠! 초코바 사이에 살포시 끼워져있는 캐러멜은 쭉쭉 늘어나는 매력까지 뽐내죠.
캐러멜은 그 중독적인 맛 덕분에 시럽이나 쨈으로도 만들어져요. 또 캐러멜 마끼아또, 캐러멜 마카롱, 캐러멜 팝콘 등으로 활발한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며 자신의 매력을 끊임없이 드러내요. 정말이지,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 않나요..♡
"캐러멜 맛은 한 가지다?"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캐러멜은 맛의 영역도 넓어요. 캐러멜이 다 똑같을 거라는 생각은 용납 못 해. 달콤함에 짭조름함을 더한 단짠 단짠의 진수 솔티 캐러멜부터 묵직한 맛을 더한 코코아 캐러멜, 부드러움이 진한 밀크 캐러멜, 바질, 말차, 고급진 트러플 캐러멜까지!
이처럼 하드 캔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많은 종류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죠. 잠깐! 다양한 종류의 과일 캐러멜도 빼놓을 수 없지. 일단 제 취향은 전부 다입니다. (진지)
"안주로 먹을 때 빛나는 캐러멜"
달콤함으로 인기 폭발인 간식 캐러멜. 하지만 캐러멜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건 바로 술과 함께할 때랍니다. 술안주로는 짜고 매운 음식, 혹은 국물이 있는 음식을 찾게 돼요. 하지만 국물도 없고 달콤한 맛이 특징인 캐러멜이 술과 잘 어울린다니? 찰떡궁합의 주인공은 바로 위스키와 와인! 쓴맛이 강한 위스키와 타닌감이 많이 느껴지는 드라이 와인에는 캐러멜 안주가 제격이라는 사실!
특히 식사 후 포화 상태인 배에는 과일도 부담스럽지만, 딱 한 잔만 더 마시면 좋을 듯한 상황에서 캐러멜은 빛을 발해요. 포만감이 적지만 씹는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작은 조각으로 우아하게 입에 넣어 먹기도 편하니, 캐러멜 받고 한 잔 더! 쓰고 떫은 술을 마신 후에 입안에 맴도는 캐러멜의 달콤한 맛이란...! 고진감래란 이런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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