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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깔루아 밀크마셔? 난 이색 깔루아 칵테일마셔!

조회수 2020. 12. 12. 14: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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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다 취해도 안 취한척, 아시죠?

리큐르(리큐어)는 알코올음료로, 다른 술이나 음료와 함께 섞어 마시는 제품이에요. 이런 리큐르도 커피 맛이나 크림 맛, 각종 달달한 과일 맛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그런데 지난 11월, 글로벌 1위 커피 리큐르 '깔루아'가 독특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해 에디터가 직접 다녀왔답니다. 에디터의 사심 가득 담긴 취객 로드,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이전,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방문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


Coffee Goes Cocktails

출처: 페르노리카 코리아

'Coffee Goes Cocktails (깔루아와 함께하는 커피 칵테일 여행)'을 테마로, 서울 소재 카페 9곳과 깔루아가 협업을 펼친 이벤트. SNS를 통해 국내에 널리 확산되는 커피 칵테일 문화를 좀 더 발전시키며, 더욱 넓어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진행된 프로모션이라고 해요. 


각 카페의 바리스타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레시피로, 저마다의 톡톡 튀는 개성 넘치는 메뉴들이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11월 9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이벤트이지만, 일부 카페의 경우 해당 프로모션이 끝난 이후에도 깔루아 커피 칵테일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D


내자상회의 깔루아 커피 칵테일

에디터는 종로구에 위치한 내자상회를 다녀왔어요. 내자상회는 깔루아 민트를 이용한 커피 칵테일 2종을 선보이고 있었답니다.

내자상회에 들어서자마자, 깔루아와 커피 지도가 저를 반기네요! 술쟁이의 천국이 있다면 바로 여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 아, 여기 살고 싶다 -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매장 이곳저곳을 둘러봤다어요 한옥 느낌이 가미된 테이블과 인테리어, 통유리창 덕에 햇빛이 들면 따스한 느낌이 들어요. 작년 평화로운 일상 속에 방문했더라면, 아마 저녁 어스름이 질 때까지 머물렀을 법한 공간이 아닐까요?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가게를 눈에 담고 있었더니, 음료가 완성되었다고 알려주는 목소리가 들렸어요. 내자상회에서 만날 수 있는 음료는 깔루아 민트 모카 쿨러깔루아 민트 크림 플로터로, 원래라면 예쁜 칵테일 잔에 담겨 제공되지만,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일회용 컵으로 만나볼 수 있었어요.

깔루아 민트 모카 쿨러는 에이드와 비슷한 비주얼로, 잘 섞어 마셔야 하는 음료예요. 레몬과 라임 조각 그리고 민트 잎 등을 활용한 칵테일이죠! 그리고 깔루아 민트 크림 플로터는 쫀득한 피스타치오 크림이 올라가있어요. 두 칵테일 음료 모두 '깔루아 민트'가 베이스로 들어있는데, 깔루아 민트는 처음 맛보았기에 설렘 반 떨림 반으로 마셔보았죠.

깔루아 민트 모카 쿨러는 술이라는 느낌보다는 에너지 음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민트 향이 은은하게 풍기지만, 강한 깔루아 맛은 느껴지지 않아서 아주 약간 아쉽... 저는 술쟁이니까요.



깔루아 민트 크림 플로터의 경우 부드러운 아인슈페너 라떼를 마시는 듯했어요. 빨대를 꽂지 않고 마시다 보면, 입안에서 피스타치오 크림과 커피가 자연스레 하나로 잘 어우러지더라고요. 에디터 볼이 스멀스멀 빨개졌었는데, 아무래도 음료 아랫부분으로 갈수록 깔루아가 존재감을 드러내는 게 기분 탓은 아니었나 봐요.

두 음료 모두 커피인 척하는 술, 술인 척하는 커피의 사이 어디쯤의 맛이었어요. 개인적으로 탄산수보다는 부드러운 라떼를 선호하는 터라 깔루아 민트 크림 플로터를 추천하고 싶어요! 또한 반(反) 민트 파라 해도 내자상회에서 선보이는 깔루아 민트가 든 칵테일 음료는 가볍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민트 맛보다는 향이 살짝 스쳐 지나가는 정도에 그치기 때문이죠,

칵테일의 T.P.O

아마 저라면, 점심 식사 후 테이크 아웃 해서 회사로 들고 가서 마시고 싶은 칵테일이 바로 내자상회의 커피 칵테일일 거예요. 물론 다른 팀원들 몰래 말이죠. 깔루아 민트 모카는 도수가 20도인 리큐어니, 약간의 깔루아 샷 추가를 하는 것도 좋겠어요. 이 정도 알코올은 마셔가면서 일해야 일도 더 잘 되는 거 아닐까요? 


사진 · 편집 = 김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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