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도 충분해! 대구 여행코스 추천 1편
부산 출신인 에디터는 수년 전 '내일로 기차 티켓'을 이용해서 대구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당시 2박 3일의 일정으로도 충분히 알차게 여행을 즐겼던 기억이 나요. 아주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원래 여행이란 아쉬움을 남기고 와야지 다시 또 방문하고 싶은 거잖아요?
그래서 주말을 이용해 다녀와도 좋을 대구 여행 코스를 추천하려고 해요. 짧고 굵게 방문하기 좋으면서도, 대구에서만 가 볼 수 있는 여행지들로 구성해봤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쉽지 않은 시기이니만큼, 마스크 착용은 필수!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방문하기를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 19가 잠잠해지면, 그때는 마음 놓고 가는 것도 좋겠어요!
☆ 마감 D-day☆
드링킷 SNS 이벤트, 참여하실래요?
『 3·1 만세운동길 』
대구에는 '근대로(路)의 여행'이라는 골목 투어가 체계적으로 잘 짜여있는 거 아시나요? 시대의 변천사, 젊음과 예술의 거리 등 다양한 주제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근대문화골목' 코스를 추천할게요. 3·1만세 운동길, 계산 성당, 화교 소학교 등이 포함된 인기 코스랍니다! (스탬프 투어도 가능)
알아두면 좋을 상식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일어난 3·1만세 운동이 3월 8일, 대구에서도 일어났어요. 이 길은 그때 당시 대구 학생들이 일본 경찰을 피해 만세운동 집결지로 이동했던 계단 길이랍니다. 의미가 남다른 곳인 만큼 꼭 한번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해요!
『 버들 식당 』
이월드 가는 길에 있는 버들 식당은 곱창전골 맛집으로 중소 벤처기업부에서 백 년 가게 인증을 받은 가게. 곱창과 대창, 불고기 삼합 전골 '환상의 맛 전골'이 대표 메뉴랍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이름이 진짜 환상의 맛 전골이니까요 ) 모름지기 대구에서는 막창 구이라지만, 점심 식사는 가볍게(?) 전골로 대신해볼까요?! 우리에게는 아직 저녁이 남았으니 말이죠. (^^)
『 이월드 』
동성로만큼이나 대구에서 유명한 곳, 이월드는 각종 놀이기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테마파크랍니다. 2020년 11월 30일까지 "인생 꽃 사진관" 테마로 가을꽃 축제를 진행하며, 내년 1월 중순까지는 "이월드 별빛 크리스마스 판타지"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요. 연인 또는 가족과 소소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인 장소. 또한 이월드 내, 전망대가 있는 83타워와 아이스링크도 운영 중이니 선호에 따라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참고 /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 달성 습지 』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은 마치 순천만 습지를 떠오르게 해요. 대구의 달성 습지는 약 200만 제곱미터(㎡)의 면적으로, 개방형 습지와 생태숲 길로 구분 지어져 있고, 갈대밭을 만날 수 있는 곳은 개방형 습지랍니다. 갈대에 스치는 바람 소리를 느끼면서 길을 거닐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맑고 파란 하늘에 햇볕이 내리쬐는 낮도 좋지만, 노을이 갈대밭을 빨갛게 물들일 무렵에 방문해도 좋을 거예요. 인생 샷 한 장 건지고 오는 것이 목표!
여기서 끝이 아니죠, 여행에서 볼 거리만큼 빠져서는 안 되는 것, 바로 먹고 마실 것 그리고 야경! 눈만 즐거우면 드링킷 답지 못 한 여행 아니겠어요?
대구여행 2편, COMING SOON -
▼ 글로벌 와인 시상 대회 ▼
와인 시상식, 어디까지 들어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