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19세 관람가 아닌가요!?

조회수 2020. 9. 19. 13: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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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종류 쉽게 배우는 방법, 코난 시청하기!

"내 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너무나도 익숙한 대사이지 않은가요? 어린이 방송 채널 ‘투니버스’의 전성기와 유년 시절을 함께 보낸 2030이라면 모두가 아는 명대사 of 명대사. 


<명탐정 코난>은 시즌 17까지 나온 장수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도 남녀를 불문하고 사랑받은 추리물이에요. 혹자는 추억의 애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재도 지속해서 연재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대표주자.

이런 <명탐정 코난>에 재밌는 사실이 숨겨져 있어요. 작품 속 '검은 조직'이라는 범죄 집단의 암호명(코드네임)이 전부 술 이름이라는 사실! 이름도 어렵고 도수도 가지각색이라 헷갈리는 술의 종류, <명탐정 코난>을 통해 재밌게 알아보아요! 

셰리는 스페인의 유명한 화이트 와인으로, 발효가 끝난 일반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인 와인. 포트와인과 셰리가 바로 세계 2대 주정 강화 와인이죠. 비교적 드라이하고, 식전주 가운데 최고로 꼽히는 녀석. 본토에서는 ‘헤레스’라고 불리기도 해요.


도수 : 15.5도~ 18도 이상


▶ 주정 강화 와인이란? 보통의 와인에 알코올 도수를 높이기 위해 포도에서 나온 주정(알코올100%)를 넣어 풍미를 강하게 만든 와인.

‘향쑥’의 독일명 베르무트(Vermut)에서 따온 이름. 와인의 종류가 아닌, 와인에 약재를 가미한 혼성주의 일종이에요. 과거에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만 만들었으나, 현재는 세계 각처에서 만들고 있는 술. 원래는 식욕을 촉진하기 위한 애피타이저 와인으로 만든 것이지만, 이제는 칵테일 재료로서도 널리 쓰이기도 해요.


도수 : 17~20 도

▲ 진의 정체가 궁금하다면 클릭! ▲

와인 칵테일의 한 종류로, 키르는 1945년부터 20년 이상을 프랑스 디종시의 시장을 지낸 사람. 대단한 미식가였던 키르가 신맛이 강하고 쌉쌀한 보르고뉴 지방 특산물 와인을 보다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고안해낸 것이랍니다. 와인 글라스에 차갑게 식힌 화이트 와인에 크렘 드 카시스 크림을 부은 다음 가볍게 저은 술. 


도수 : 14도

워커는 보드카의 일본식 발음으로, 밀, 보리, 호밀을 주원료로 한 무색, 무취의 증류주를 말해요. 제정 러시아 시대 황제들과 귀족들이 즐겨 마신 것으로 유명한 술. 러시아 사람들이 추위를 달래기 위해 보드카를 마신다고 해요. 순수한 맛 덕분에 다른 음료와 섞어 칵테일을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도수 : 40도

▲ 킹스맨 : 골드 써클에 등장한 술 ▲


출처: 유튜브 'maidigitv' 영상 화면 캡쳐

이 외에도 키안티, 큐라소, 데킬라, 럼, 피스코, 코른, 스카치 등 다양한 술을 코드네임으로 한 인물들이 다수 등장하였답니다. 술로 불리다니, 있어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아뇨!


실제로 왜 술 이름으로 암호명을 지은 것이냐는 질문에 작가는 "그냥 멋있으니까” 라고 답변했다고 해요. (여자 조직원의 이름은 과실주, 남자 조직원은 증류주에서 영감을 받은 결과! ) 



이거 정말 19금 애니메이션이라 해도 

손색 없겠는데요 ?

▼ 19금 칵테일도 있다! ▼

야한 이름의 칵테일들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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