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과 식욕 폭발, 장마 우울증 극복 방법!

조회수 2020. 9. 7.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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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관계가 있는 거였다니까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 블루 현상 때문인지 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들려온 태풍 소식 때문인지... 두 달 가까이 흐린 날씨 때문에 감정 변화도 심해지고 폭발하는 식욕으로 힘든 사람이 꽤 많지 않나요? (저도 그래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무기력하게 살 순 없으니까요, 날씨로 인해 우울한 감정을 떨쳐낼 방법을 함께 알아보고 실천해봐요!

비 오는 날, 더 우울한 이유

일종의 계절성 우울증이라고 볼 수 있는 '장마 우울증'은 주로 가을과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일반적인 우울증과는 달리(오히려 반대로) 식욕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잠이 쏟아지는 증상이 나타나요. 



흐린 날씨로 인한 우울증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성분과 관련이 있어요. 날씨가 흐리고 어두우면 우리의 눈이 낮도 밤이라고 인식해 멜라토닌 성분이 많이 분비된답니다. 그래서 흐린 날이 계속되는 장마 기간에 분비량이 늘어난다는 뜻! 이때 과도하게 분비된 멜라토닌이 수면을 유도하고 생체리듬에 불규칙을 초래하곤 하죠.


그렇기 때문에 수면 장애를 겪지 않는 사람 몸속에서 이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활기차게 움직여야 하는 낮에도 자꾸만 졸리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랍니다. ( 자료 참고 : 삼성서울병원 우울증 장애 클리닉 - 건강 정보 )

식욕과 흐린 날씨, 무슨 상관이 있는데?

갑작스레 증가하는 식욕과 흐린 날씨, 진짜로 밀접한 관계가 있어요. 햇빛을 보면 비타민 D가 충분히 합성되어 단백질 호르몬 '렙틴' 분비를 자극하며, '렙틴' 호르몬은 음식 섭취 시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요.

[ 햇빛 -> 비타민 D 합성 -> 렙틴 호르몬 분비 자극 ] 의 과정을 거치면 적정한 식욕이 유지되지만 [ 흐림 -> 비타민 D 합성이 잘 되지 않음 -> 렙틴 호르몬 감소 ] 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식욕이 폭발하는데 날씨가 일조하는 셈.

렙틴의 분비가 줄어들면 배고픔이 느껴지기 때문에 자연스레 무언가를 먹고 싶어진다구요.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날뛰던 식욕도 다 이유가 있었던 거였어요!

장마 우울증 극복하는 방법
비가 와도 신나게 뛰어노는 강아지처럼 행복하게 웃어보자구요!

① 하루에 20분 이상 산책하기 :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피하되,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비가 그쳤을 때 짧게라도 산책 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② 실내는 적당히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것 : 에어컨 제습 기능과 제습제를 이용하자. 높은 습도로 인한 불쾌한 냄새가 우울한 감정을 더욱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요.

③ 향초 및 아로마 오일, 디퓨저 사용 : 향초를 피우는 것은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되며, 은은한 향 덕에 기분 전환에도 GOOD!


▶ 에디터 Say 


비 오는 날 어쩔 수 없이 막걸리가 끌리는 우리(a.k.a 애주가)들의 술 사랑은 물론 이해하지만 숙취로 인해 수면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흐린 날씨가 지속될 때,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과음과 폭음을 삼가는 건 어떨까요? 나의 건강한 몸과 마음 그리고 앞으로의 즐거운 음주생활을 위해서도 말이죠!

▼ 막걸리계의 이단아 ▼
별난 재료, 별난 막걸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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