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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계의 꽃, 필스너는 어떤 맥주일까?

조회수 2020. 7. 2. 13: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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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너, 자기소개 좀 해봐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맥주 한 잔이 간절할 때가 있죠.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느끼는 짜릿한 쾌감이란..! 

예전부터 라거 계열의 맥주가 대중적으로 사랑받았는데요. 언제부터인지 IPA, 스타우트 등 에일 맥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듯 해요. 국내에서도 이에 따른 다채로운 에일 맥주 발견에 열을 올리는 추세죠. 

그래서 라거 맥주들의 기를 좀 살려줄까 합니다! 라거 맥주 중에서도 황금빛 자태로 우리를 유혹하는 필스너에 대해 집중 취재를 해보겠어요. 


필스너는 어떤 맥주일까?

필스너는 체코의 플젠(Pilsen) 지방에서 당시 맥주 강국으로 불리던 독일의 라거 생산 기법을 응용하여 만들어진 맥주입니다. 즉, 독일식 라거에 체코 지방의 홉이 배합되어 필스너 맥주가 탄생된 거죠.


한국에서도 체코의 대표적인 필스너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이 상당히 인기였는데요. 일본의 아사히 그룹 홀딩스가 소유권을 갖게 되면서 필스너 우르켈을 찾는 손길이 조금 줄어든 감이 없지 않아 있는 듯해요.


필스너 맥주의 특징은, 짙은 황금빛에 톡톡 튀는 탄산감. 일반 라거에 비해 홉의 쌉싸름함과 풍미가 더해져 강한 쓴맛 그리고 깊은 곡물 맛이 난답니다.


필스너, 어떤 종류가 있을까?

출처: CU 페이스북 /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 홈페이지
● 서울숲 & 퇴근길

확실히 주류 패키지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듯하네요? 감각적인 디자인의 두 제품 모두 국내 맥주로, 편의점에서 쉽게 볼 수 있어요. 


서울숲은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상입! 고소한 맥아와 최상급 홉을 사용한 수제 라거로써, 한식과의 조화로운 페어링이 특징이죠. (도수는 5.3도)


퇴근길은 독일 스타일의 필스너로 쓴맛은 줄이고 달달함을 약간 더했는데요. 이 또한 한국인 입맛에 맞게 탄생된 것이라 해요. 샐러드나 해산물과 조합이 좋으며, 필스너 입문자에게 추천하고픈 맥주랍니다. (도수 4.7도)

출처: 오비맥주/ 세븐브로이 홈페이지
● OB 프리미어 필스너 & 세븐브로이 필스너 생맥주

오비맥주에서 선보인 정통 프리미엄 독일 황실 맥주 'OB 프리미어 필스너'와 세븐브로이의 필스너 생맥주도 국내에서 생산된 한국형 필스너 맥주입니다.


OB 프리미어는 100% 독일의 노블홉과 독일의 황실 양조장 효모를 활용해 정통 필스너의 맛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독일식 올 몰트 필스너로 풍부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죠! (도수 5.2도)


세븐브로이는 '강서', '양평', '전라' 등 지역명 맥주로 유명하죠? 2가지 홉과 3가지 몰트를 섞어 담백하고 깔끔하면서도 적당히 쓴맛을 느낄 수 있어요. (도수 5도)

출처: 브루마스터스 인터내셔널 홈페이지
● 달빛 필스너

'인디카 IPA'로 유명한 미국의 '로스트 코스트'사에서 오직 한국만을 위해 만든 독일 스타일 필스너입니다. 이름 자체도 moon light가 아닌 Dalbit Pilsner에요. 귀엽죠?


은은하고 투명한 황금빛으로, 독일식 필스너 몰트를 배합하여 풍부한 몰트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향긋하면서 가벼워서 어느 안주에나 무난히 잘 어울리는 달빛 필스너. 오늘 한 잔 어떠세요? (도수 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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