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별 세계맥주의 특징
투명한 황금빛 맥주
투명한 황금빛 맥주
가장 연한 빛의 제품을 꼽으라면 에일에는 '블루문'과 '블랑 1664', 라거에는 '하이네켄'이 있어.
· 블루문/블랑 1664 - 낮은 도수는 아니지만 청량한 맛이 일품! 풍부한 과일과 꽃 아로마가 매력적이야.
· 하이네켄 - 향이 거의 없고 보리 맛이 진하지도 않지만 탄산 감이 강해서 갈증해소에 탁월해.
노란빛 맥주
노란빛 맥주
한 단계 더 진한 아이들이 바로 '에딩거'와 '버드와이저'.
· 에딩거 - 독일 정통 밀맥주인데, 밀맥주 치고 상당히 가벼운 편에 속해. 부드러운 목 넘김이 끝내주지.
· 버드와이저 - '맥주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 어떻게 보면 뚜렷한 특징이 없지만, 바로 이 점이 어떤 요리든 무난히 어울린다는 말 아닐까?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
에딩거는 평소 에일을 즐겨 마시던 사람에겐 추천! 버드와이저는 호불호가 거의 없으니 집들이나 홈파티 술로 적합할 듯해.
채도 높은 골드빛 맥주
채도 높은 골드빛 맥주
맥주 좀 마신다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맥주지! '인디카 IPA'와 라거 종의 '산미구엘' 그리고 '스텔라'. 다들 들어봤을 거야.
· 인디카 IPA - 6.5도로 도수가 꽤 있는 편이고, 고수들은 괜찮게 여길지 몰라도 초보자들에겐 "으.. 써!"를 남발하게 되는 호불호가 갈리는 맥주야.
· 산미구엘/스텔라 - 고소한 곡물향이 느껴지지. 쓴맛은 거의 없지만 묵직함이 특징이야.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
인디카 IPA는 제대로 된 인디아 페일 에일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스텔라와 산미구엘은 라거 애호가 중 진한 고소함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게.
깊고 진한 다크 브라운 맥주
깊고 진한 다크 브라운 맥주
제일 짙은 색상은 역시 흑맥주 아니겠어? 기네스와 블랙 스타우트를 데려와봤어.
· 기네스 - 캔 안에 '위젯'이라는 플라스틱 공이 있어. 압력차를 발생시켜서 질 좋은 크림 거품을 만들어주지. 쌉싸름하면서 달달함이 끝에 오는데, 자꾸만 손이 갈걸?
· 블랙 스타우트 -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했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달까? 진한 에스프레소 향, 로스팅된 몰트에서 탄 맛이 느껴지는데 꽤 매력적이야.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
기네스는 와인처럼 입 안에 여운이 남는 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해. 블랙 스타우트는 평소 라거를 좋아하지만 흑맥주 도전에 망설였던 사람에게 추천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