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 4위! 1~3위는 어디?

조회수 2021. 5. 3. 09: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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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을 정리해봤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5G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브랜드별 스마트폰 출하량 관련 새로운 지표가 더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로 5G 스마트폰 출하량입니다. 그리고 이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1위를 기록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 시장이 빠르게 5G 스마트폰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며, 삼성전자가 갤럭시S10 5G, 갤럭시S20 시리즈 등 빠르게 5G 스마트폰을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2021년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그럼 현시점은 어떨까요? 그 현황은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서 공개한 2021년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브랜드들이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지난 1분기 글로벌 5G 스마트폰 출하량 1위는 애플이 4040만 대를 출하해 30.2%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의 첫 번째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 시리즈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인데요. 애플은 경쟁사들에 비해서 늦게 5G 모델을 출시했지만 1위를 기록했습니다.

2위와 3위의 형제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구의 OPPO와 VIVO가 차지했습니다. OPPO는 2150만 대, VIVO는 1940만 대를 출하해 각각 16.1%, 14.5%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요. SA에 따르면 OPPO는 전년 동기 대비 출하량이 1,165% 증가했고, VIVO는 646% 증가했는데요. 이는 전년 출하량이 적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를 보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간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의 경우 1700만 대를 출하해 12.7%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지만, 점유율이 전년 동기 34.6%에서 12.7%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는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21 5G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A 5G 시리즈들이 기대에 비해서는 판매량이 높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5위는 1660만 대를 출하해 12.4% 점유율을 기록한 샤오미입니다. 샤오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세를 보였는데요. SA는 화웨이의 중국 점유율을 OPPO, VIVO, 샤오미가 나눠가졌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각 제조사들은 주로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가 이상의 플래그십 모델의 경우 5G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5G 스마트폰 점유율은 해당 브랜드의 중가, 플래그십 경쟁력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과연 앞으로 5G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삼성전자가 낮아진 점유율을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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