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 목에 거는 1인용 블랙박스, 캐논 FITT360 PB 출시

조회수 2021. 4. 22. 16: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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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걸고 다니는 카메라 입니다.

요즘 킥보드,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 수단이 많아 지면서 안전에 대한 이슈도 커지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는 대부분 블랙박스가 있어 사고가 났을때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지만 잠깐 타는 킥보드, 자전거 등에서는 이런 사고가 생겼을때 애매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캐논이 링크플로우와 손을 잡고 목에 거는 카메라 FITT360 PB를 출시했습니다. 

캐논은 아니에요! FITT360 PB

FITT360 PB는 이미 와디즈를 통해서도 주목을 받은 제품으로 캐논의 제품은 아닙니다. 캐논의 브랜드를 활용한 판매 전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품성은 좋지만 브랜드 파워가 없기 때문에 캐논이 판매를 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얼마나 좋길래 그럴까요?

FITT360 PB 스펙

FITT360 PB는 목에 거는 카메라로 3개의 FULL HD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방에 2개의 카메라, 후방에 1개의 카메라로 각 126도 각도로 영상을 촬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합쳐 360도 영상을 담을 수 있습니다.

기본 64GB 내장 메모리를 가졌고 Micro SD 슬롯이 있어 최대 128GB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연속 녹화 시간은 2.5~3.5 시간이고 무게는 약 240g 정도입니다.

컨트롤은 앱을 통해 할 수 있고 긴급 호출, 카메라 설정, 공유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목에 거는 블랙박스 가치

요즘 자전거를 보면 액션캠을 달고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영상을 찍기 위함도 있지만 혹시나 사고가 발생했을때 과실 유무를 잡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항상 액션캠을 달고 다니지 못하는게 현실이고 공유 킥보드를 사용할때는 카메라 사용을 못달기도 합니다. 그럼 사고가 났을때 억울한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FITT360 PB는 목에 걸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거치가 따로 필요 없고 필요할때 빠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나 간편한 블랙박스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촬영이 잘 된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그리고 단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이 투박하고 무게도 240g으로 무거운 편입니다. 블랙박스로의 역할은 충실히 할 수 있지만 패셔너블한 가치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장비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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