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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TV시장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TV 시장을 구분할 때 가장 크게 나눌 수 있는 카테고리로는 OLED TV와 LCD TV이기도 하며, 이중에서도 스펙별로 구분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TV 시장에 최상급 플래그십 TV로 불리는 OLED TV중에서도 롤러블TV부터 에보, 보급형 모델이 있으며, LCD TV 시장에서는 나노셀과 QLED TV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프리미엄 LCD TV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QNED라는 새로운 모델을 추가하며 LCD TV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LG전자이기도 합니다. 

이번 QNED TV의 등장은 앞으로 LCD TV 기술의 기준이 될 미니 LED TV의 등장이기도 하기에 상당히 의미 있는 출시이기도 합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나노셀 TV 이나 QLED TV 보다도 한세대 업그레이드 된 LCD TV로 볼 수 있기도 하며, LCD TV 기술의 끝자락에 있는 것이 QNED TV 기술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LCD TV가 아닌 OLED TV에도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죠.

LG전자는 최상급 플래그십에는 OLED TV, 하이엔드 TV로는 QNED, 그리고 중급형 나노셀TV, 보급형 일반 LCD TV로 단계별 라인업을 구축하였으며, 미니 LED 기술을 갖춘 QNED TV의 발표를 공개하기는 했지만 아직 세부적인 모델이나 인치수, 가격 등 출시일이 확정되면 공개될 예정이기도 하기에 지금 TV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잠시 대기 타야할 시간이기도 한 것입니다. QNED TV의 가격대는 당연히 OLED TV와 나노셀TV 사이대의 가격대로 책정이 될 예정입니다. 

미니 LED 기술까지 적용이 되면서 이제 LCD TV 기술의 끝자락에 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빛 하나하나가 자발광하는 OLED TV와는 기술 자체에서 등급이 나눠지는 것이기 때문에 패널 자체가 바뀌지 않는한 OLED TV의 화질이나 색감, 명암비를 따라갈 수 없는 것이기도 하죠. 

QNED TV의 경우에도 기존 LCD TV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LCD TV 기술 진화의 최고 정점에 있는 모델은 맞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는 OLED TV를 따라잡기 위한 LCD TV의 노력과 개선 정도로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한데요. 얼마전 삼성전자에서 공개한 네오 QLED 라는 제품의 경우에도 동일한 노력과 개선 정도로 볼 수 있는 것이며, OLED TV와는 비교할 수 없는 모델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기도 한 것입니다. 

LG QNED TV는 86형 8K 해상도 제품을 기준으로 백라이트에 약 3만개의 미니 LED를 탑재하고, 로컬 디밍 구역은 2,500개로 나뉩니다. 또 미니 LED 덕분에 밝기와 명암비를 기존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으며, 업계에서 사용중인 고색재현 기술을 모두 사용해, 즉 "퀀텀닷 나노셀 컬러테크놀러지"를 사용해 LCD TV 중 색재현율을 최고 수준으로 올릴 수 있었던 모델입니다. 

하나하나 자발광하는 OLED TV의 경우 무한 블랙 표현이 가능하여 압도적인 깊이감을 가지고 있으며, 백라이트에서 빛을 내는 LCD에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블랙화면 옆에 사물을 표현할 때, 백라이트의 일정부분만 컨트롤 하더라도 위의 사진처럼 블랙화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OLED TV와 비교했을 때, QNED TV의 단점이 부각될 수 있지만 다른 LCD TV와 비교해보면 QNED TV의 미니LED 기술의 장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한데요. 이번 QNED TV가 왜 LCD TV 기술진화의 최고 정점을 가진 모델인지 위의 사진 하나만 확인하면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것입니다. LCD TV 상위 기술인 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활용하는 나노셀TV 패널에서 조차도 위와 같이 하얀점을 표현하게 될 경우 패널 전체의 불을 켜야되기 때문에 블랙 표현이 거의 불가능 했다는 것입니다. 엣지 로컬디밍의 경우 말할 필요도 없겠죠. LCD TV 중에서는 가장 OLED TV에 근접한 기술을 통해 OLED TV 근접한 색감표현이나 명암비 등을 보여줄 수 있기에 QNED TV에 대해 이렇게 주목하게 되고 이슈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론 자금만 허락한다면 이런 기술 고민 없이 자발광 하는 OLED TV가 정답이라는 것에 이견은 없을 듯 합니다.  OLED TV는 정밀한 표현(Sharp), 빠른 반응 속도(Speedy), 움직임의 부드러움(Smooth), 얇은 두께(Slim)로 대표되는 ‘4S’를 QNED TV는 우수한 밝기(Bright), 가격대비 큰 화면(Big), 양자점(퀀텀닷)- 나노셀의 성공적인 결합으로 뛰어난 색재현율 (Brilliant) 구현, 기존 LCD의 한계를 넘은 블랙(Black) 표현으로 대표되는 4B’를 기억하면 TV 기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듯하네요.  

LCD TV 기술이 발전과 함께, OLED TV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게 되어가고는 있지만 OLED TV 기술 매년 빠르게 업그레이드 되어가면서 더욱 밝고 화사한 색감과 표현력으로 플래그십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비용이 허락한다면 OLED TV가 무엇보다 만족스러운 것은 사실이겠지만 현실적인 타협에서는 QNED TV도 충분히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네요. 그럼 LCD TV 끝판왕 QNED TV와 TV 끝판왕 OLED TV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