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만든 드론! Airpeak Aircraft

조회수 2021. 1. 19. 07: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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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카테고리는 어디까지?

드디어 소니가 드론 시장에 발을 딛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IFA 등에서 소형 짐벌 컨셉 등을 보였을 때도 드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지만 크게 이슈가 되지는 않았기에 특히나 드론은 루머에 지나지 않을까란 생각을 갖게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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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CES2021에서 드론 라인업을 추가하면서 Airpeak 란 네이밍을 선보였는데 컨셉상 개인 레져용 취미용보다는 프로페셔널 촬영 및 산업용에 좀 더 어울리는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DJI의 산업용 다목적 드론 MATRICE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으로 현재 공개된 자료와 영상으로는 촬영 중심의 컨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쿼드콥터 타입으로 사각박스 타입의 컴팩트한 외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드론 제품을 출시한 경험은 없는 소니지만 무엇보다 이미징 센서 기술과 다양한 산업의 경험과 기술이 있는 브랜드이기에 특히나 촬영용 컨셉이라면 1세대라고 하여도 충분히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듀얼 배터리 시스템은 아마도 하나의 배터리가 이상이 있을 때 다른 하나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도 있는 기술이 있지 않을까 예상되며, 항공 등을 이용한 이동 시 기내 이동에 문제가 없게 된 컨셉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방에는 조종자를 위한 별도의 카메라와 센서가 보이고 후면이나 측면에도 각각 듀얼 비전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현재 DJI의 촬영용 기체로 많이 사용되는 인스파이어의 카메라가 Super 35mm의 크롭 센서를 갖고 있는 것이 비하여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바로 장착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메리트가 큽니다.

기존 사용하는 렌즈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기도 하며, 카메라마저도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은 경제적인 부분을 넘어서 확장성이 커지는 부분입니다.
실제 비행은 소니의 기술이 탑재된 자동차 Vision-S의 시험 주행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3R 테크놀로지 등을 활용한 드론으로 주행 중의 차량에 상당히 근접하고 트래킹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기능은 공개된 것이 없지만 기존의 DJI의 다양한 자동 기능 이상의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소니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용, 촬영용 그리고 산업용까지 글로벌 드론 시장을 거의 독식하다시피 하고 있는 DJI에 맞서 소니가 에어픽크(Airpeak)로 글로벌 드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지 않을까 싶으며, 그동안 선택지가 많이 없던 드론 기체를 선택하는데도 여유가 조금은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카메라 짐벌 시장에서도 곧 소니 브랜드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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