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속 전면 카메라 중국이 먼저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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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에 구멍이 뚫린 듯한 디자인, 혹은 노치 디자인 등 전면 디자인을 헤치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면 카메라가 없을 경우 영상 통화 및 셀피 촬영이 불가능하기도 하기에 어떤 식으로든 전면 카메라를 넣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인데요.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제는 디스플레이를 투명하게 하여 안쪽에 카메라를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과연 누가 먼저 상용화 제품에 적용하게 될지 많은 분들이 출시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세계최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동영상 감상시에는 카메라 부분을 감추고, 사진을 찍거나 전면 카메라를 사용하게 될 때는 카메라가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투명하게 하여 카메라 기능을 활용하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하게 되는 모델은 아마도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ZTE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월 1일 전면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감춘 ZTE AXON 20 5G 모델의 공개를 예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비전옥스에서 개발된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받아 가장 상용화 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 이번 ZTE AXON 20 모델이기도 합니다.
ZTW AXON 경우 스냅드래곤 765G 프로세서와 6.92인치의 대화면을 채택하고 있으며, 해상도는 2460x1080, 전면에는 32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개하는 화면 어디에도 카메라홀이 보이지 않기도 하죠.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홈페이지에서도 ZTE AXON 20 5G 모델로 예상되는 사진이 등록되었으며, 평범한 중보급형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는다고 한다면 충분히 이슈가 될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삼성이나 애플 등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제품들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중국 브랜드인 만큼 매년 가장 먼저 신기술을 적용한 모델들을 들고 나오고 있기도 하며, 의외로 반응이 괜찮은 모델도 상당히 많은 것이 사실인데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은 디스플레이 기술이 핵심인 만큼, 아무래도 국내 기업들이 먼저 선점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네요. 그럼 세계 최초 전면 카메라 숨긴 ZTE AXON20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