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판 에어드랍 Nearby Share 정식 발표

조회수 2020. 8. 5. 18: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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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판 에어드랍 Nearby Share 정식 발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을 같이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에어드랍의 편의성을 상당히 높게 평가합니다. 무선으로 빠르게 자료를 복사하거나 혹은 사진을 간단히 공유하고 또는 와이파이 비번 등 친구들과 손쉽게 공유하는 등 아이폰, 아이패드, 그리고 맥북까지 사용하게 만드는 핵심 기능으로 에어드랍을 손꼽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구글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와 비슷한 기능인 Nearby Share 서비스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심어주기도 했는데요. 현지시간으로 8월 4일 Nearby Share 서비스를 공식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Nearby Share 정식발표

애플 유저끼리의 빠른 데이터 공유를 이제는 구글에서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일까? 이번 안드로이드 Nearby Share의 등장으로 안드로이드 유저들 사이에서도 편리한 데이터 공유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자료 공유나 사진 공유 등 기존의 서비스로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뎁스를 한번 더 줄여주고 더 직관적인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거리 공유 서비스를 경험해 본 분들이라면 엄지척을 세우는 것이기도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안전하고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앞으로 몇달안에는 크롬북과의 호환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윈도우10이 아닌 크롬북이라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이 서비스에 대한 관심만 높아진다면 윈도우10에서도 호환되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 

블루투스 연결 방식으로 서로 블루투스가 켜져 있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설정앱을 들어가 Google-> 기기연결 -> Nearby Share -> 사용설정을 탭하여 관련 설정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6.0 이후버전에서만 동작하며 현재는 픽셀이나 삼성 일부 단말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진을 공유하거나 자료를 공유하는 등 기본적인 UI는 애플의 에어드랍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에어드랍의 경우 모든 과정이 상당히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구글 Nearby Share는 어떤 느낌일지 빠르게 사용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애플과 구글, 편리한 기능은 서로 닮아가면서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모습을 보면, 재미있기도 하네요. 에어드랍 같은 기능이 구글에도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는데, 이제는 구글이 어떤 차별화로 에어드랍과 경쟁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그럼 구글판 에어드랍 Nearby Share 정식 발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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