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픽

요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서 TV는 물론이고 영화, VOD를 감상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집안에 좀 더 좋은 시청 환경을 구축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인기 있는 디바이스 군 중 하나가 사운드를 퀄리티 있게 들을 수 있는 사운드바 제품군입니다. 홈시어터에 비해서는 설치 부담이 적게 사운드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요즘 TV가 점차 슬림화되면서 이러한 사운드바도 좀 더 슬림하게 설치하고 싶으셨던 분들이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바 GX 모델이 바로 그런 모델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델이 국내 출시되었습니다.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벽 밀착형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바 GX 모델은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장 얇은 부분이 약 19mm, 가장 두꺼운 부분이 약 32mm로 동급 성능 사운드바 대비 50% 이상 얇다는 점이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세련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이 제품은 최대 420W 출력을 제공하며, 콘텐츠 종류에 따라 맞춤형 소시를 들려주는 인공지능 사운드 프로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스에서는 아나운서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려주는 기능입니다. 또한 돌비애트모스, DTS:X 등의 입체 음향 시스템도 지원합니다. 

이 제품은 스탠드형으로도 설치할 수 있고, 벽걸이로도 설치할 수 있는데요. 슬림한 디자인 덕분에 벽걸이로 설치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출하가는 1,499,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SN11RG 모델을 비롯해, SN9YG, SN5Y 모델도 국내 출시했습니다. SN11RG 사운드바는 서라운드 스피커, 우퍼, 업파이어링 스피커로 구성된 7.1.4 채널 모델로 최대 770W 출력, USB 음악 재생을 지원하는 모델입니다. 출하가는 각각 1,899,000원, 1,099,000원, 369,000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요즘 집에서 컨텐츠를 감상하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어, 홈 시네마 환경을 구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설치 공간의 부담을 줄이면서 사운드 퀄리티를 높여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과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