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마트워치 시장 성적표 달라지게 할까?

조회수 2020. 7. 6. 09: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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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 및 하반기 주요 변수를 소개해드립니다.

손목 위를 잡으려는 스마트워치 제조사들의 경쟁은 올해 더욱 뜨거워질 예정입니다. 특히 국내에서도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가 허용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스마트워치들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과연 현재 인기가 많은 제품은 어떤 제품인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은 어떠한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1분기 스마트워치 점유율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17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바이러스로 인해서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했던 반면 건강에 대한 관심 등으로 인해서 스마트워치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애플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4%를 기록해 점유율 1위를 기록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애플워치의 인기가 여전히 공고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위는 점유율 10%의 삼성전자이며, 3위는 화웨이, 4위는 아마존, 5위는 핏빗, 6위는 가민, 7위는 파슬 순이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점유율이 3% 감소해 3위 화웨이와 유사한 점유율을 보였는데요.

삼성전자의 경우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서 화웨이는 중국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하반기는?

그럼 올 하반기 스마트워치 시장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일단 몇 가지 변수가 발생합니다. 먼저 헬스케어인데요. 올 하반기부터 갤럭시워치 시리즈를 통한 혈압, 심전도 측정이 가능해집니다. 애플워치의 경우 이미 해외에서 심전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최근 시장 동향으로 볼 때 국내에서도 이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헬스케어 서비스는 스마트워치 타겟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경우 지난 WWDC 2020을 통해서 애플워치에 '수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watchOS7을 통해서 올가을 배포될 예정인데요. 그간 애플워치를 통해서 수면 트래킹을 하고 싶으셨던 분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페이스 공유, 자동 손씻기 감지 등의 기능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새로운 신제품들이 출시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8월 언팩을 통해서 갤럭시워치3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애플은 올가을 애플워치 시리즈6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제품들의 출시 시점이 다가오면서 위에서 말씀드린 헬스케어 그리고 새로운 OS의 신기능들을 신제품을 통해서 만나려는 대기수요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 둘의 시너지가 어떻게 발휘되느냐의 따라서 올 스마트워치 시장의 성적표의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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