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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를 무기로 하고 있는 샤오미가 지속적으로 국내 시장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홍미노트9S 모델을 출시한 데 있어 이번에는 연초부터 국내 총판 한국테크놀로지를 통해서 이야기가 나왔던 것처럼 5G 스마트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인 것인데요. 바로 샤오미 미10 라이트 모델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미 국내 전파인증도 완료되었기 때문에 이달안에 이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샤오미 미10 라이트 모델은 지난 3월 출시된 샤오미 보급형 5G 모델입니다. 5G를 위해서 출시된 퀄컴 스냅드래곤 765G를 탑재하고 있으며, 가격은 64GB 기준 약 47만 3천 원, 128GB 기준 약 54만 원의 가격으로 출시된 모델입니다.

제품 스펙은 6.57인치 물방울 노치형 디스플레이 (1080 x 2340 / 19.5:9), RAM 6 / 8GB, 저장 공간 64 / 128GB, 4160mAh 배터리, 20W 고속 충전, 스크린 지문 인식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대를 고려하면 괜찮은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재품 후면에는 4800만 화소 f 1.79 메인 카메라, 200만 화소 f 2.4 매크로 카메라, 800만 화소 f2.2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f2.4 뎁스 카메라가 탑재되었고,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 f2.5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메인 카메라의 화소수는 높지만 중가 모델이기 때문에 다른 카메라의 화소수는 낮습니다. 

컬러는 오로라 블루, 코스믹 그레이, 드림 화이트 3가지 컬러로 출시되었고, 제품의 두께는 7.98mm로 8mm 이하의 두께를 가지고 있지만 무게는 192g으로 약간 묵직한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스펙적으로 보면 눈에 확 띄는 모델은 아니지만 이 모델의 특징은 바로 5G 모델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만약 40만 원대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국내 최초 40만 원대 5G 스마트폰이 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5G 가입자 유치가 필요한 이통사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는 것인데요. 과연 샤오미 5G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먹힐 수 있을지? 그리고 이통사들이 이 카드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제 조금만 기다려보면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