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올해부터는 좀더 막써도 될까? AS 2년 연장시작

조회수 2020. 1. 1. 13: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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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다! 올해부터 구매한 스마트폰에 2년 AS가 적용되는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드디어 왔다! 올해부터 구매한 스마트폰에 2년 AS가 적용되는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애플의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지난 9월부터 새롭게 아이폰을 구매한 유저들에게 2년의 AS를 적용해주기도 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삼성, LG전자 스마트폰까지 2년 AS가 적용이 되면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난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뜻하지 않았던 고장 스트레스 줄어들 듯

지금까지 동일한 모델임에도 일부국가(EU,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는 2년, 국내에서는 1년의 무상 AS 기간을 제공하면서 차별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도 이제부터 구매하는 제품에서 2년의 AS 기간 제공되면서 평균적인 사용주기 기간인 2년간 고장에 대한 스트레스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뜻하지 않게 메인보드나 자주 연결하는 단자 부분 버튼 부분 등 1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고장 나는 경험이 많았던 만큼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업그레이드 요소이기도 한 것입니다. 

당연하게도 1년의 AS 기간만 제공하던 스마트폰 시장에 이런 변화가 생긴 이유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품질 기간을 늘리는 내용의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 개정안을 마련하여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기도 한데요. 강력한 규제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국내 업체도 그에 따르기로 하면서 2년 AS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도 대부분의 AS 발생이 소비자 과실에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기도 하기에 2년 AS 연장이 큰 손해보다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것에 더 큰 포인트를 둔 것은 아닐까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보다 반가운 변화는 노트북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메인보드 품질 보증 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노트북의 경우 잔고장보다는 메인보드 고장이나 디스플레이 고장 등이 타격이 크기에 이런 AS 변화는 상당히 반가운 일이 아닐까 하네요.

물론 배터리와 충전기, 이어폰 등 구성품에 대한 품질보증은 기존과 동일하고 삼성전자의 경우 번인 관련 보증은 1년으로 유지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올해부터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분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AS 2년 연장 서비스, 점점 고가 일색으로 변해가고 스마트폰 교체 시기 역시 점점 더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하네요. 그럼 드디어 왔다 스마트폰도 2년 AS 잘 챙기자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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