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내년 2월 공개 예정인 새로운 폴더블폰 사진이 웨이보를 통해 유출되었습니다. 지난 삼성 개발자컨퍼런스 (SDC19)에서 새로운 방식의 폴더블폰과 UI를 공개했는데요. 실물로 그 모습이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폴드2는 다르게 접어요!
갤럭시폴드는 태블릿PC로 변하는 세로로 접는 방식이었는데 가칭 갤럭시폴드2는 가로로 접히는 방식으로 옛 폴더블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갤럭시폴드의 휴대성이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갤럭시폴드는 휴대성에 좀 더 포인트를 두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습니다.
갤럭시폴드2는 가로로 접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용 방식도 보여줬습니다. 요리를 할때 거치대 없이 사용한다는 걸 보여줬는데요. 접었을때 뭐가 좋은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진걸 느낄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폴드2(가칭) 모토로라 레이저와 달라요
갤럭시폴드2 (가칭)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이 유출되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떠올린건 이 보다 먼저 선보인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형태로 나온건 모토로라 밖에 없기에 떠올린건데요.
실제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과는 완전히 느낌이 다릅니다. 하단에 배젤에 있는 디자인이라 갤럭시 폴드2와는 느낌 자체가 다릅니다. 기술의 포인트는 같기 때문에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갤럭시폴드와 모토로라 레이저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달라 새로운 경쟁을 할 모델입니다.
갤럭시폴드2는 기존 스마트폰 디자인을 가로로 접어 접어 다니는 휴대성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아쉬운점은 배젤이 살짝 두껍게 보인다는 점인데요. 유출된 사진이라는 점을 봤을때 섣부른 평가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폴드2를 접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지갑처럼 접히는 스마트폰! 외부의 작은 화면으로 간단한 정보 확인이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의 두번째 폴더블폰은 기존 보다 확실히 안정적인 모습으로 다양한 매력을 제시할 것입니다. 다만 갤럭시폴드는 대화면의 공감대를 얻었던 반면 갤럭시폴드2는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토로라 레이저가 먼저 선보인 스타일이라 삼성의 고민이 깊어져 갈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