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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어둡다? 디즈니 플러스 본격 서비스 1000만명으로 시작

조회수 2019. 11. 14. 11: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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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가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고 1000만명의 가입자가 몰려 왔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은?

넷플릭스와 결별을 예고한 디즈니 플러스가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시작은 넷플릭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한편으로는 디즈니라는 제한된 컨텐츠가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의 경쟁 구도는 어떻게 될까요? 

디즈니 플러스 장점!

디즈니 플러스는 최고의 컨텐츠 회사답게 인정받은 화려한 컨텐츠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네셔널지오그래픽까지 컨텐츠 시장을 주름잡는 대표적인 컨텐츠들이라 어떻게 하든 안정적인 궤도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런 자신감이 있기에 디즈니 플러스를 만들었고 독립을 선언한 것입니다.
그리고 반응은 즉각적으로 나왔습니다. 서비스 하루만에 1000만명이 모인 것입니다. 물론 무료, 이벤트 여러가지가 있기에 실질적인 가입자라 볼 수 없지만 초반 이슈를 만들어 내는데는 성공했습니다.

넷플릭스가 고마워한 디즈니 컨텐츠

아이러니 하게도 넷플릭스의 성공을 이끈 컨텐츠는 디즈니 컨텐츠가 크게 한몫했습니다. 양질의 컨텐츠로 넷플릭스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고 대중적인 컨텐츠라 계속 새로운 컨텐츠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문제는 디즈니 플러스에서는 당장 이런 컨텐츠 전략이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넷플릭스나 다른 경로로 디즈니 컨텐츠를 봐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워낙 유명한 영상들이라 안본 사람이 드물 정도로 많이 소비가 되었습니다.

즉, 컨텐츠 신선도에서는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러 우려의 시선이 있지만 디즈니 플러스는 무시할 수 없는 대상입니다

왜냐하면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것보다 디즈니가 만들어 내는 오리지널 컨텐츠가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시작점이 다른 회사이기 때문에 디즈니 플러스가 오리지널 컨텐츠를 앞으로 타 회사에 주지않고 계속 만들어 낸다면 무서운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디즈니는 디즈니 플러스로 향후 몇년간은 적자를 예상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오리지널 컨텐츠로 경쟁력을 키워 간다고 했는데요. 자본력이 충분한 만큼 몇년 후에는 큰 결실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당장의 디즈니 플러스 보다는 미래의 디즈니 플러스를 생각해 본다면 전망은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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