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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스마트폰 사이에서 더 이상 기술경쟁이 큰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요즘이 아닐까 하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누가 더 저렴하고 스펙 좋은 제품을 출시하느냐에 더욱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 중심에 있었던 샤오미이기도 했죠. 그러나 이런 개성을 잃은 스마트폰 사이에서 1억화소 카메라와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할 샤오미CC9프로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5개의 카메라 구성이 상당히 재미있다는 것인데요. 어떤 모습으로 출시하게 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CC9 프로는 11월 5일, 샤오미 워치, 미TV 등과 함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스냅드래곤730이나 6~12GB RAM, 6.4인치 OLED 디스플레이 등 일반적인 보급형 스마트폰의 스펙을 가지고 있는 모델입니다. 그러나 카메라 구성을 보면 눈에 띄는 포인트가 있다는 것인데요. 우선 현존하는 폰카 센서 중 가장 높은 화소인 1억 800만화소 삼성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센서를 채택하였으며, 다른 화각별로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구성을 살펴보면 제일 상단에 10배 하이브리드줌, 50배 디지털 줌을 가지고 있는 초망원 렌즈와 인물에 최적화되어 있는 50mm 1200만화소 카메라, 그 밑에는 1억화소 대구경 카메라, 그리고 117도의 초광각 카메라와 1.5cm 접사가 가능한 매크로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접사부터 50배줌까지 스마트폰에서 갖출 수 있는 모든 카메라 수준을 갖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삼성과 샤오미가 긴밀하게 합작하여 개발했다는 1억 800만화소 아이소셀 브라이트HMX의 S5KHMX 센서로 1/1.33인치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F1.7대구경 조리개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성능이나 화질은 많은 샘플 사진들이 공개되며, 큰 이슈를 모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래는 1억 화소로 촬영한 후 크롭한 사진 샘플입니다. 

1억 화소 센서 탑재도 탑재지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어 이슈를 모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단순히 인물용 망원이 아닌 하이브리드줌으로 최대 10배, 그리고 디지털 줌이기는 하지만 50배까지 확대가 가능하기에 다른 스마트폰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카메라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샤오미CC9 프로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같은 곳에서 줌을 변경해 가면서 촬영한 샘플 사진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촬영된 사진을 보면 10배 하이브리드 줌의 경우 나쁘지 않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카메라 성능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샤오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샤오미가 아닐까 하는데요. 이번 CC9 프로모델은 1억화소 카메라와 10배 하이브리드 줌을 통해 다른 스마트폰에서 경험해 볼 수 없는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 가장 주목해 볼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럼 1억화소와 5개의 카메라 샤오미CC9 프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