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짐벌 브랜드로 잘 알려진 DJI 이지만 최근 오즈모 액션을 선보였 듯 자체적으로 카메라 기술도 뛰어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련 업종의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미 상업용 촬영용 드론에 장착하는 젠뮤즈 카메라는 다양한 렌즈롤 교환할 수 있는 APS-C 이미지 센서를 갖고 있는 시네마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무려 6개의 카메라를 갖고 있는 드론 P4 Multispectral 입니다.
P4 Multispectral는 일반적인 소비자를 위한 타입은 아니며 팬텀 4 기체를 베이스로 한 다중 스펙트럼 이미지를 볼 수 있는 특수한 목적에 사용되는 드론입니다.
주 사용 용도는 농작물의 상태를 데이터화할 수 있는 목적으로 다중 스펙트럼을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과 같은 6개의 카메라는 일반적인 가시광선의 카메라를 비롯하여 근적외선을 포함안 5개의 스펙트럼 카메라로 한꺼번에 수집 분석하며, 이 카메라들이 동시에 3축 안정화 짐벌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또한 드론 상단에는 스펙트럼 일조계가 일사량을 측정하고 다른 시간대의 데이터 수집을 근거로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여주게 됩니다.
사진정규 식생 지수(NDVI)분석과 함께 일반적인 항공 영상과 스펙트럼 이미지를 라이브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한 각 카메라의 왜곡을 측정하고 캘리브레이션 하여 후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사용자에 맞춰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제 농업도 컴팩트하면서 다양한 장비로 인텔리전트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수 명의 사람들이 며칠이 걸리는 농약을 치는 일도 드론으로 몇 시간 만에 끝낼 수도 있으며, P4 Multispectral 와 같이 다양한 카메라로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습니다.
작물 성장 기간 동안 전자기파 스펙트럼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를 제공받고 데이터화하게 된다면 농작물에 필요한 조치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취할 수 있겠죠? 결과적으로는 시간과 비용의 절감 수확량의 극대화에 이바지하겠죠.
사진과 영상을 찍고 경주를 하는 익숙한 드론도 있지만 이번에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특별한 임무를 갖고 있는 드론을 소개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드론이 사람이 하기 힘든 장소에서 점점 더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됨으로 하여 우리의 삶도 알게 모르게 더 윤택해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