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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사는 폰?

조회수 2019. 9. 18. 16: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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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사는 폰?

마케팅인가? 인기인가? 고가 논란과 접힘부 쭈글거림 이슈에도 불구하고 갤럭시폴드는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사는 폰이라는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인데요. 239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5일 실시한 사전 예약판매에서 15분만에 제품이 모두 품절되는 인기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준비된 수량이 약 2000~3000대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에 어느정도 예상된 품절 이슈이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꽤 많은 분들이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엿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없어서 못사는 갤럭시폴드

1차 사전예약 판매의 성공적인 완판, 그리고 중고나라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일명 "되팔이"까지 성행하는 이슈를 만들었던 갤럭시폴드이기도 했기에 2번째 예약판매에 대한 관심도 높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2번째 자급제 예약판매에서도 그리고 통신사 예약판매에서도 모두 완판이 되면서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기도 했습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자급제 제품을 구매할 수 없다는 SOLD OUT 문구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통신사에서도 준비된 물량은 모두 소진되어 더 이상 예약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이번 2차 예약판매에 준비된 물량은 1차에 비해 10배 정도의 물량인 2~3만대로 예상되고 있기에 이번 갤럭시폴드 판매 전략이 단순히 물량 조절을 통한 완판 마케팅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만나본 갤럭시폴드5G 생각했던 것보다 완성도 있고, 고급스러운 마감, 태블릿PC까지 대체할 수 있는 활용성에 만족도가 높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단 두개의 화면을 접는 방식 때문에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는 것과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묵직했다는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펼쳤을 때 7.3인치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과 넓은 화면을 다양하게 분할하여 사용할 수 있는 UI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는 등 소프트웨어에서도 많은 신경을 쓴 것을 볼 수 있기도 했네요. 

출시전부터 이슈가 되었던 접힘부 쭈글거림 문제, 사실 이 부분의 기술적인 보완작업 때문에 출시가 4~5개월 미뤄진 것이기도 하죠. 쭈글거림이 눈에 안 띈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눈에 확 들어오기는 하지만 크게 불만스러운 수준은 아니기도 합니다. 

갤럭시폴드는 기본 공급 물량이 적었던 만큼 완판 이슈가 큰 뉴스거리는 아니지만, 일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두배 가격에 실험적인 폴더블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물량이 부족해서 못 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분명 주목해봐야 할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 3차 물량도 없어서 못살 갤럭시폴드가 될지 중고나라에서 웃돈을 얹어 판매하는 "되팔이" 갤럭시폴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네요. 그럼 갤럭시폴드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사는 폰?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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