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픽

글로벌 3대 IT 전시회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그리고 8월 말에서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 IFA는 가전제품 중심의 행사이기는 하지만 다른 전시회들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모바일 제품들이 공개되고 있는데요. 올해 역시 다양한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IFA 2019를 통해서 공개될 모바일 제품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몇 해 전만 해도 IFA의 주인공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였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이러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언팩일이 앞당겨지면서 삼성전자의 메인 플래그십 모델이 IFA에서 언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언팩은 아니지만 큰 관심을 받는 모델 하나가 IFA를 통해서 일반 고객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바로 출시가 늦어졌던 갤럭시폴드 모델이 그 주인공인데요. 지난 MWC 2019에서는 유리관에만 있었던 이 제품이 이번에는 실제 체험이 가능한 수준으로 전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A90 모델도 이번 전시회에 전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제품은 해외 갤럭시A80으로 출시될 모델의 폼팩터에 5G 지원을 위해 AP 업그레이드가 반영될 모델입니다. 삼성전자의 첫 번째 중고가 5G 스마트폰이며, 회전형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로 국내에도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인데요. 9월 국내 출시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이미 초대장을 통해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IFA 2019를 통해서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해당 모델은 LG V50S ThinQ 모델입니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 제품은 LG V50 ThinQ 모델의 변형 모델인데요. 일부 폼팩터의 변화와 함께 외부 디스플레이 탑재, 자유로운 폴딩 각도 제공 등 업그레이드된 듀얼스크린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새로운 중가 스마트폰인 LG Q7 2019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작년 출시된 LG Q7 모델의 후속 모델이 이 제품은 스냅드래곤 675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진 이 모델은 최근 LG전자가 물방울 노치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역시 새로운 폼팩터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번 IFA 2019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갤럭시 언팩을 통해서 공개한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그리고 직전 공개했던 갤럭시탭S6, 갤럭시워치 액티브2 등의 모델을 유럽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도 될 예정인데요. 두 제조사가 현재 예상되고 있는 제품들 외 또 어떤 제품들을 선보일지 그리고 해외 브랜드들은 어떤 모바일 제품들을 선보일지, 행사가 다가오면서 그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디픽에서는 이번 IFA 2019를 직접 취재할 예정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빠르게 그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