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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 언팩이 8월 7일로 예고되어 있지만 이미 많은 정보들이 유출되었고 기정사실화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언팩이 주는 신비감 보다는 루머를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고 있는데요. 갤럭시노트10 변화포인트 윤곽이 나온 만큼 그 변화를 미리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갤럭시노트10 2종 출시

갤럭시노트10은 일반 모델과 갤럭시노트10 플러스로 나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6.28인치 크기와 6.75인치 크기로 출시해 기존에 노트 시리즈는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까지 흡수하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갤럭시노트10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사이즈 대비 화면 사이즈가 큰 만큼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 갤럭시노트10 5G로만 출시!

갤럭시노트10 글로벌 출시 모델은 4G 모델도 있지만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통신사 환경이 빠르게 5G로 넘어가고 있는 만큼 플래그십 라인에서는 이를 주도하기 위해서라도 5G로 제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통신비가 전체적으로 올라간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갤럭시노트10 전면 카메라 최소화

갤럭시S10의 갤럭시S10e를 제외하고 전면 카메라 영역이 넓어서 화면을 많이 가린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의 매력을 제대로 못보여줬다는 평가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갤럭시노트10 언팩 티저영상에서도 암시하고 있듯이 전면 카메라를 하나로 줄이고 위치도 가운데로 배치해 노치가 있는 스마트폰과 다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전면 카메라가 하나가 됨으로 오히려 3D Depth 카메라가 있는 갤럭시S10 5G 보다 전면 카메라 만족도가 떨어질수도 있다는 점은 새로운 평가를 받게 될 요소입니다.

4. 군더더기 없애는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 변화를 보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논란이 되는 부분은 이어폰 단자가 빠진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을 필두로 사라지기 시작한 이어폰 단자를 드디어 삼성도 받아들여 미니멀한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삼성도 이런 논란을 고려하며 많이 고민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무선 이어폰 시장이 자리를 잡았고 삼성의 경우 단말기 자체로 무선충전 기능까지 지원하는 만큼 꼭 유선이어폰이 아니더라도 되겠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삼성은 갤럭시 A9프로에서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 스피커가 빠지게 됩니다. 이는 화면 배젤을 더 줄일 수 있는 부분인데요. 사운드 온 디스플레이(SoD) 기술을 적용해 스크린에서 소리가 나는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술은 LG G8에서 먼저 선보였던 기술인데요. 배젤을 줄이기 위해 삼성도 이를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빅스비 버튼도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전원 버튼으로 시리 버튼을 대체하고 있는데요. 삼성도 전원 버튼을 활용해 빅스비 버튼을 활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 변화는 살짝 아쉬운 변화입니다. 빅스비 버튼이 핫키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잘 사용했던 분들에게는 이런 변화가 다소 슬프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5. S펜 업그레이드

갤럭시노트10의 차별화는 사실상 S펜에 있습니다. 갤럭시노트9에서는 리모컨으로 사용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갤럭시노트10에서도 이 기능을 활용해 셀카를 컨트롤 하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S펜으로 생산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삼성이 애플의 변화를 많이 따라가고 있어 애플펜슬의 변화를 갤럭시노트10에서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갤럭시노트10 출시일은 8월 20일 정도이니 이제 약 한달 정도 후면 구매가 가능할 것입니다. 구매 가격이 관건이긴 하지만 지금 스마트폰 구입 고민을 하는 분이라면 조금 더 기다렸다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