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ThinQ 구매 시 고려할 기능별 포인트 모두 담았다, G8 씽큐 디테일 리뷰!

조회수 2019. 4. 4. 10: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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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씽큐 디테일 리뷰!

'손으로 잡았을 때 후면은 물론이고, 전면에는 걸리는 것이 하나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 LG G8 ThinQ 모델을 지난 MWC 2019 LG 프리미어에서 처음 손으로 잡았을 때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델이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897,600원의 출고가와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당시 LG 프리미어 행사에서 이 모델을 직접 만나보고 그 느낌을 전해드리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직접 각 기능을 사용해보고 리뷰를 하는 것은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이 글에서는 매끄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LG G8 ThinQ 모델은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지 디픽 테크 전문 에디터들이 각 영역별로 상세하고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니멀리즘의 디자인' 이번 LG G8 ThinQ의 디자인 컨셉입니다.

스마트폰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많은 세월이 지나면서 그 기능만큼 그 디자인도 많은 부분이 바뀌었습니다. 일반 휴대폰의 튀어나왔던 안테나는 안으로 들어가고 이제는 라인 디자인으로 본체에 숨겨진 상태며, 디스플레이는 점점 커져 전면 모두를 덮어가고 있습니다. 세련되고 튼튼한 메탈릭 재질로 갔다가 다시 무선 충전을 위하여 글라스 디자인으로 가고 있으며, 방수 기능 등을 위하여 지문센서나 버튼 등의 물리적인 동작부를 최소한 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브랜드마다 거의 비슷해진 디자인을 볼 수 있는데 아마도 수많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거치면서 가장 사용하기 좋은 디자인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스마트폰이 거의 비슷한 모습이 되어 가는 큰 이유가 되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때문에 오히려 너무 디자인을 크게 변경하는 것은 자칫 사용자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는 부분이겠죠. 그런 면에서 LG G8 ThinQ는 큰 호불호가 없는 기존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의 니즈 만을 적극 반영하는 미니멀리즘을 통하여 디자인의 완성도를 서서히 높이고 있습니다.

LG G8 ThinQ 컬러는 뉴 모로칸 블루, 뉴 오로라 블랙 그리고 위와 같은 카민 레드 3종 컬러입니다. 

LG G8 ThinQ의 전면은 구멍이 없는 디자인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먼지의 유입 등을 없앨 수 있는 전화 통화 등을 위한 리시버 구멍을 없애면서 디자인적으로도 더 매끈한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리시버 구멍이 없지만, 대신 디스플레이 스피커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기술을 사용하여 화면 전체가 스피커인 것처럼 사운드를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때문에 유일한 구명은 3.5mm의 유선 이어폰을 위한 단자와 마이크, USB-C의 충전 데이터 단자, 하단 스피커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전원 버튼은 측면으로 옮기고 지문 센서와 후면 트리플 카메라, LED만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전 모델에 비하여 큰 변화가 없어 보이는 후면에도 적용된 기술은 흔히 이야기하는 ‘카툭튀’를 완전히 사라지게 한 점입니다.

이러한 카메라 돌출이 전혀 없는 언더 글래스 디자인은 이름 그대로 후면 글래스 커버 안쪽으로 카메라를 넣어 커버와 카메라 부분의 단차가 전혀 없는 일체감을 주고 있으며, 덕분에 바닥에 놓았을 때나 주머니에 넣었을 때 먼지 등 이물질이 끼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측면도 4면 밴딩 글래스 디자인으로 손으로 쥐었을 때의 이질감이 들지 않는 부드러움을 주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디스플레이 사운드 등의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서 리시버 구멍을 없앤다던가 카메라 돌출부를 없애고 좀 더 매끈한 디자인으로 다듬은 점은, 작아진 스마트폰에서는 더 큰 노력이 들어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혁신보다는 가치에 중점을 둔 미니멀리즘 디자인 컨셉의 LG G8 ThinQ의 느낌이 듭니다. 

수많은 개인 정보가 저장되는 스마트폰에 있어 보안은 꼭 필요한 요소이지만 하루에도 수도 많이 잠금 해제를 해야 하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그만큼 편하게 빨라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LG G8 ThinQ 모델의 보안 방식은 전작들과 완전히 달라졌고, 다채로워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지문인식 보안을 제공합니다.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통해서 빠르게 잠금 해제를 하고 원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 후면 디자인에서 살펴본 것처럼 카메라가 튀어나오지 않는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손에 걸리는 것 없이 지문인식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된 기능 중에 보안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페이스 언락입니다. 기존에 제공하던 얼굴인식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LG G8 ThinQ 모델의 페이스 언락은 전면에 위치하고 있는 Z카메라에 있는 ToF 센서 (Time Of Flight)가 피사체에 보낸 빛이 반사되어 오는 시간을 측정해 사람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분석해주는 3D 얼굴 인식입니다. 

즉 기존의 얼굴 인식은 2D 얼굴인식으로 사진으로 해제가 되는 등 보안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지만 LG G8 ThinQ 모델의 페이스 언락은 보안 측면에서 지문인식과 유사한 보안성을 가지기 때문에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해보면 속도 측면에서도 좋은 속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LG G8 ThinQ 모델은 여기에 또 하나의 보안 방식을 더했습니다. 바로 Z 카메라를 이용한 핸드ID라는 정맥 인식입니다. 이 기능은 손바닥 등 있는 정맥을 인식해서 잠금 해제를 하는 방식입니다.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손바닥 외 손등 등 정맥이 있는 다양한 부분으로 인식과 해제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사용상에 있어서는 손바닥이 가장 편리했습니다. 이러한 핸드ID 또한 지문인식 수준의 보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핸드ID를 비롯한 Z카메라 활용 기능들은 인공지능(Ai) 딥러닝이 적용되어 사용할수록 인식률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LG G8 ThinQ 모델의 이러한 3가지 생체 인식 방법은 하나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3가지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가 3가지 모두 등록해 두면 각 상황에 맞춰서 편리하면서 빠르게 그러면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G8 ThinQ는 Z카메라를 활용한 제스쳐 인식(에어모션)이라는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LG G8 ThinQ에 탑재된 ToF 센서와 적외선 조명(IR illinator)을 조합한 Z카메라로 손을 인식해 컨트롤하는 기능입니다. Z카메라는 평면적으로 사물을 인식하는 게 아닌 입체적으로 파악해 손가락의 모양, 움직임을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에어모션이 인식된 화면입니다. 가운데 영역에 손가락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LG G8 ThinQ 에어모션은 손과 손가락을 인식해 다양한 컨트롤을 할 수 있습니다.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고, 두 가지 바로 가기 선택, 캡처, 음악, 동영상 컨트롤을 스마트폰에 손을 대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대부분이 동작을 터치를 통해서 이뤄집니다. 그렇지만 화면을 터치하기 힘든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요리를 하고 있거나, 손에 모래 등이 묻어 있는 상황 또는 빵이나 떡 등의 음식을 손으로 먹고 있을 때 스마트폰 화면에 손을 대기에 애매한 상황입니다.

이럴 때 화면을 만지면 끈적이는 게 묻거나 금방 더러워지는데요. 그냥 화면을 터치해서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에어모션 기능을 사용하면 은근히 매력적인 컨트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사용 빈도는 사용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겠지만 LG Q8 ThinQ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에어모션 기능은 설정 - 일반 - 에어모션에 들어가면 바로가기 선택, 음악 및 동영상 컨트롤, 전화 및 알람 컨트롤 설정이 가능합니다. 바로가기는 두 가지 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선택은 음악, 유튜브로 되어 있고 자신이 자주 쓰는 앱으로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영화 서비스 넷플릭스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지니 뮤직을 지정해 봤습니다. 왼쪽에는 넷플릭스, 오른쪽은 지니뮤직으로 지정되어 있는 화면입니다. 앱을 찾아서 실행할 수도 있겠지만 에어모션으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해서 은근히 편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어모션 인식 단계는 먼저 손바닥을 Z카메라 영역에 댑니다. 그럼 길다란 바가 나오면서 에어모션 인식 준비가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이때 손가락을 오므리면 컨트롤 화면이 나오고 어떤 화면에서나 지정된 앱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만약 넷플릭스를 보다가 음악을 이용하고 싶으면 홈화면으로 나가서 앱을 찾아야 하지만 에어모션을 이용하면 바로 지정된 앱으로 이동이 가능해 빠른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이나 영상 앱에서 에어 모션을 인식 시키면 플레이, 정지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로 변경이 됩니다. 그리고 손을 좀 더 길게 인식시키면 동영상과 음악 볼륨을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즉 손을 돌리는 제스처 동작을 통해서 볼륨을 크게 하고 줄일 수 있습니다. 

캡처가 필요한 순간 손가락을 오므리면 해당 화면 캡처도 바로 됩니다. 손가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알람이 울릴 때도 에어모션으로 연장하거나 끌 수 있습니다. 타이머 기능에서도 에어모션으로 종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능에 적용되어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LG G8 ThinQ 에어모션 기능은 스마트폰을 터치하기 힘든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물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 사용 빈도와 활용도는 사용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기능은 다른 UX를 제거하고 탑재된 기능이 아닌 추가적으로 플러스된 UX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가 본인이 필요한 앱을 설정하고 사용한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면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모션 기능 역시 위에서 말씀드린 핸드ID처럼 처음 손을 인식하는 속도, 각 기능을 사용하는 속도 등에 있어 좀 더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그 활용도는 조금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Z카메라의 탑재로 보다 깊이감 있는 셀피 촬영이 가능해진 LG G8 ThinQ, 전면 800만화소와 Z카메라(ToF센서, 적외선 센서)를 갖추고 있으며, 후면에는 1200만화소 만원카메라와 1600만화소 광각 카메라, 그리고 표준화각의 12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G시리즈에서는 최초 후면 트리플 카메라라는 것과 전면 Z카메라(ToF센서+적외선 조명)를 통해 보다 다양한 촬영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후면 트리플 카메라의 화각에 대해서 살펴보면, 초광각과 표준 화각은 기존 LG G7 ThinQ에서도 탑재되던 화각이었지만 이번에는 망원 화각 추가로 인해 인물 촬영에 특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웃포커스 기능이나 스튜디오 기능 등 보다 나은 화질과 색감 촬영에 도움이 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화각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상단의 화각 변경 버튼을 통해서 손쉽게 화각을 이동하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표준화각
초광각
망원화각

LG G8 ThinQ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3가지 화각을 지원하게 되면서 보다 높은 활용성을 보여주고 있는 후면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야외에서 풍경사진을 찍을 때는 초광각으로 음식이나 정물 사진을 찍을 때는 표준 화각으로 친구들의 사진을 찍을 때는 망원 화각을 사용하면서 보다 간편한 촬영 경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LG G8 ThinQ는 전면 셀피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셀피 촬영을 자주 하는 분들에게는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중 스튜디오 모드로 들어가면 조명과 크로마키 촬영 메뉴 2가지 중 선택해서 촬영이 가능한데요, 

우선 조명 기능을 활용하면 마치 스튜디오의 화사한 조명을 받아서 잡티 없는 보정된 느낌의 사진도 바로 촬영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인물 사진 크로마키 기능을 선택하면 배경 화면 색상 선택이 가능하며 인물 사진만 골라내서 배경처리를 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 배경과 인물을 확실히 분리하여 깔끔하게 크로마키 촬영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만약 아웃포커스 기능을 활용하여 사진을 찍는다면 피사체에 보다 집중되어 있는 사진을 건질 수 있기에 보다 효과적인 인물사진 촬영이 가능하기도 한데요. 전면에서도 보다 깊이감 있는 아웃포커스 사진을 건질 수가 있었습니다.

우선 아웃포커스 모드를 선택하여 적당한 거리를 두면, 아웃포커스가 적용된다는 노란색 알림창이 뜨고 이때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은 추후 사진보기로 들어가서 후면 아웃포커스 심도 조절이 가능하기에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심도를 적용하여 저장해 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동일하게 촬영된 사진에 심도를 넣지 않은 사진과 심도를 최대로 넣은 사진을 비교해 봤습니다. 심도를 올린 사진에는 배경을 날려버려 보다 피사체에 집주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한데요. 고성능 풀프레임 카메라로 촬영한 것과 같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AI 카메라 기능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빠르게 인식하기도 하기에 사진 촬영 세팅에 자신이 없는 분들이라면 AI 카메라를 주로 이용하길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스마트폰내 AI 기능이 직접 피사체를 분석하여 피사체에 맞는 최적의 세팅으로 사진을 촬영해주는 기능입니다. 

AI 모드로 촬영 시 특별한 보정을 하지 않더라도 각 피사체에 맞는 최적의 색감을 잡아준다는 것인데요. 사진 촬영이 서툰 초보 분들이라면 AI 모드를 활용하실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문가 모드도 그대로 탑재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 모드는 ISO부터 노출값, 셔터스피드 등 수동 모드로 촬영이 가능한 기능으로 야경을 찍거나 특정한 사진을 촬영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기도 하네요. 시네비디오 기능 역시 동영상 촬영이 많은 분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기도 한데요. 멋진 영상 필터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로그 영상 촬영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에 누구나 전문가 못지않은 영상 느낌을 만들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셀피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 접는 것만으로도 촬영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죠. 셀피 촬영을 하려고 버튼을 누르다가 스마트폰이 흔들리거나 어정쩡한 자세로 촬영되었던 분들이라면 적극 활용하라고 말하고 싶은 기능이기도 합니다. 

이외에도 한 번에 3가지 화각을 촬영하는 트리플샷이나 야간에 자연스러운 사진을 촬영해주는 나이트뷰, 사진과 영상을 합친 재미있는 매직포토 등 기존에 강력했던 후면 카메라 기능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면서 셀피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과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하여 카메라 기능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했습니다. 

LG G8 ThinQ는 사운드 기능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어떤 스마트폰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디스플레이 스피커 사운드 기술을 접목하였는데요 화면 전면을 스피커로 활용하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기술을 적용하면서 디자인 및 사운드의 변화를 가져온 것이죠. 

이러한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적용되면서 위 디자인 리뷰에서 살펴본 것처럼 수화부 리시버를 없애면서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하였는데 세세한 부분이지만 스마트폰 전면 느낌을 꽤 심플하게 바꿨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스피커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기술로 전면에서 웅장한 사운드가 흘러나와 붐박스 스피커와 함께 더 강력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LG G8 ThinQ는 디스플레이와 하단의 스피커에서 스테레오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들어보았는데 디스플레이 전면에서 중고음의 사운드가 고르게 전달되는 느낌을 받았고 울림을 주는 붐박스 기능의 중저음과 조화를 이루면서 훨씬 입체적이면서 깊이감 있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붐박스 스피커는 폰 자체가 울림통 역할을 하는 기능인데 블록버스터와 같은 영상 재생 시 또는 음원의 장르에 따라 각기 다른 사운드를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넷플릭스와 같은 비디오 컨텐츠 사용자가 늘면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이 많다는 점을 볼 때 폰 전체를 스피커처럼 활용하면서 테이블 소재 등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거치대에 올려둘 때 또 테이블 위에 올려둘 때의 사운드에서도 차이가 느껴졌죠!

LG G8 ThinQ는 일반 스마트폰 대비 약 10배 이상 커진 울림통의 크기를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DTS:X 사운드 기술 및 메리디안과 협업은 디테일한 사운드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모델에서는 DTS:X 사운드 기술이 이어폰에만 적용했던 것에 비해서 이번에는 스피커로 사용할 때는 이러한 입체적인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원음 그대로 들려주는 Hi-Fi 쿼드 DAC을 통해 고퀄리티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고, 음악을 들을 때 굳이 이어폰을 끼지 않더라도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습니다. DTS:X 3D 입체 음향이 적용되었기 때문이죠. 최근 고해상도 음원이 늘어나고 있는데 한결 현장감 높은 경험을 위해 보여준 곳곳에서의 사운드 강화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LG G8 ThinQ 모델은 스냅드래곤 855, RAM 6GB, 저장공간 128GB, 3500mAh 배터리, IP68 방수방진, 밀스펙 등 플래그십 스펙을 가지고 있어 위에서 말씀드린 차별화 기능들과 함께 스마트폰을 경험을 풍성하게 해줄 수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이상근 에디터 : LG G8 ThinQ 모델은 바뀌지 않은 듯하면서도 뜯어보면 많은 부분이 추가되고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카툭튀를 없애는 등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아졌고, 다른 에디터분들이 리뷰를 한 것처럼 보안, 제스처 UX 등 다양한 부분이 추가되었습니다.


전경석 에디터 : 이번 LG G8 ThinQ 모델의 핵심은 바로 Z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스피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통해서 디자인, UX 그리고 보안 측면에서 다양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부 기능은 인식 속도 등의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되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Z카메라를 통해서 또 어떤 기능을 추가할지 궁금해지는 스마트폰입니다.


유형일 에디터 : 에어모션은 LG G8 ThinQ의 Z카메라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에어모션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조금 더 빠른 반응과 편의성 또한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LG G8 ThinQ만의 가치를 잘 만들어내길 기대해 봅니다.


이병영 에디터 :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선택 기준에 카메라 성능과 기능성은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Z카메라(ToF + 적외선 조명)을 활용한 심도가 얕은 셀피 기능이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 더욱 빨라진 AI카메라 인식 속도 등 카메라 기능에서도 충분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김성민 에디터 :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기술의 적용을 통해 LG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스테레오 사운드를 완성시켜 주었고 상단 수화부 리시버를 없애면서 디자인적으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메리디안과 협업 및 DTS:X 3D 입체음향의 적용까지 음악 및 영상 감상에서 꽤 디테일한 사운드의 변화가 느껴집니다.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지만 눈에 띄는 변화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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