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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낮춘, 핏비트 피트니스 스마트워치 그리고 스마트밴드 4종 공개

조회수 2019. 3. 11. 07: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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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에서 새로운 신제품 4종이 공개되었습니다.

고객들의 손 목 위를 잡기 위한 웨어러블 시장의 경쟁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IDC 발표에 따르면 지난 4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출하량은 5,930만 대로 전년 대비 31.4% 성장했다고 합니다. 제조사별로 보면 애플이 27.4%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샤오미, 화웨이가 10%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우 SA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이 2,250만대로 1위(50%), 핏비트가 550만대로 2위, 삼성전자가 530만대로 3위, 가민이 320만대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출처 : 핏비트 홈페이지]

올해도 이러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견조한 성장과 함께 제조사들의 점유율 전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스마트워치 시장 2위인 핏비트가 지난주 피트니스 웨어러블 4종 공개했습니다. 바로 핏비트 버사 라이트 에디션, 핏비트 인스파이어 HR, 핏비트 인스파이어, 핏비트 에이스2 모델입니다.

각 모델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핏비트 버사 라이트 에디션입니다. 이 모델은 버사(Versa) 모델의 라이트 버전으로 핵심 기능 중심으로 제공하면서 가격은 낮춘 제품입니다. 버사 모델이 제공하고 있는 핵심 피트니스 기능과 함께 스마트 기능, 자동운동 모니터링, 365일 퓨어 펄스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수면 측정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중 스마트워치 제품으로 휴대폰 연동 GPS, 스마트폰 알림, 약 4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혈중 산소 농도 예측과 무호흡증과 같은 헬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는 SpO2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 라일락, 멀베리, 마리나 블루, 차콜 5가지이며, 가격은 222,900원으로 버사 제품에 비해서 약 10만 원가량 가격이 낮아졌습니다.

두 번째 모델은 139,000원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 핏비트 인스파이어 HR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365일 실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가지고 있는 피트니스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니다. 하루 활동 자동 측정, 자동운동 모니터링, 수면 단계 측정과 15가지 이상의 목표 시간 운동 모드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터치 디스플레이와 약 5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모델은 109,000원 가격을 가지고 있는 핏비트 인스파이어 모델입니다. 모델명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위 핏비트 인스파이어 HR 모델에서 심박수 기능을 제거하고 가격은 낮춘 모델입니다.

마지막 모델은 핏비트 에이스 2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만 6세 이상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방수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스크린 보호가 가능한 범퍼와 아이들을 위한 인터랙티브한 맞춤형 워치 페이스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 계정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의 활동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핏비트는 이러한 새로운 제품들의 출시와 함께 핏비트 앱을 개편해 건강 및 피트니스 통계를 더욱 쉽게 볼 수 있고, 챌린지 프로그램 진행 사항을 빠르게 확인하고, 다양한 팁을 받을 수 있는 핏비트 포커스라는 새로운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핏비트 신제품들은 가격을 낮춰 좀 더 많은 고객층을 공략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이러한 전략이 핏비트 시장 점유율에 어떻게 반영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핏비트 버사 라이트 에디션과 인스파이어 (HR) 모델은 3월 26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21일부터 이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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