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잡아라! 삼성 갤럭시 M30, 샤오미 홍미노트7 프로 공개

조회수 2019. 3. 4. 07: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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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인구 순위 2위 그렇지만 아직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도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시장입니다. 이러한 인도 시장의 점유율 1위 스마트폰 제조사는 현재 샤오미이며, 2위는 삼성전자입니다.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필요한 샤오미, 중국 시장과 같은 아픈 경험을 다시 하지 않아야 하는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두 제조사의 주력 모델은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 출시한 M10, M20 그리고 샤오미 홍미노트7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두 제조사가 각각 새로운 모델들을 공개해 그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삼성전자 M30 모델입니다. 당초 M10, M20 모델과 함께 공개 및 출시될 것이라고 알려졌던 이 모델의 공개가 조금 늦어졌는데요. 3월 7일 갤럭시 M30 모델이 인도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RAM 4GB 저장공간 64GB 모델이 약 23만원, RAM 6GB, 저장공간 128GB 모델이 약 28만원입니다.

갤럭시 M30 모델은 기존에 출시된 M10, M20 모델의 상위 모델인데요. 6.3인치 2340 x 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7940, 1300만 화소, 500만 화소, 5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M10, M20 모델과 마찬가지로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얼굴인식과 후면 지문인식을 지원하며,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합니다. 제품의 색상은 블루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샤오미 역시 홍미노트7 프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가성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홍미노트7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미 예상되고 있었던 것처럼 AP와 카메라 센서가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AP의 경우 스냅드래곤 660에서 스냅드래곤 675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되었고, 카메라 센서가 삼성 GM1 센서에서 소니 IMX 586 센서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6.3인치 FHD+ 해상도, 4800만 화소 / 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고속충전 지원, 4000mAh 배터리 등 기타 스펙은 홍미노트7과 동일합니다. 제품의 출시는 3월 13일이며, 색상은 레드, 블루,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RAM 4GB, 저장공간 64GB 모델이 약 22만원, RAM 6GB, 저장공간 128GB 모델이 약 27만원입니다. 가격적으로는 갤럭시M30 모델이 비해서 약간 저렴하게 책정되었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새로운 모델의 출시를 통해서 인도 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이번 MWC 2019에서 선보인 갤럭시A50, A30 모델 또한 인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인데요. 과연 이러한 모델들을 통해 다시금 인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지 그리고 이러한 가성비 좋은 모델들이 국내에서 출시될 수 있을지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면 디픽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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