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픽

지루해진 스마트폰 시장에서 틈새를 공략할 매니아폰 "레이저폰2"가 국내에서 공식 출시가 됩니다. 게이밍 기어업체로 잘 알려진 "레이저"에서 출시한 모델로 스마트폰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또 다른 방향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아이폰, 갤럭시 시리즈 등 일반적인 스마트폰을 제외한다면 가장 틈새 시장에서 관심도가 높은 모델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죠.

이미 작년에도 레이저폰을 출시했었는데 이번 모델의 경우 120Hz 화면 재생률과 5.7인치의 디스플레이 그리고 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스마트폰이 재생률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상당히 부드러운 움직임이 구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스플레이는 LCD가 탑재 되어 번인 없이 게임 머신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 볼 수 있는데 5.7인치의 디스플레이는 약간 아쉽긴 하지만 색컬러의 정확성과 부드러운 반응 속도는 레이저폰2만의 매력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스펙을 보면 정말 스펙 깡패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데 퀄컴 최신 AP인 스냅드래곤 845가 적용되었고 게임 환경을 고려해 챔버 냉각 시스템이 적용되었네요.

이 시스템을 통해 이전 레이저폰에 비해 30% 정도의 성능 개선이 되었다고 하는 만큼 최신 게임 구현이 가능하고 그래픽적인 퀄리티가 높은 게임에서 빛을 발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RAM은 8GB, 내장 용량은 64GB이고 퀵차지 4.0+ 배터리 용량은 4,000mAh가 장착되었습니다. 여기에 생활방수가 가능한 IP67등급의 방수 방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는 컨텐츠를 즐길 때 뛰어난 몰입감을 경험하는데 중요한 부분인데 듀얼엠프가 장착 된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죠.

안드로이드 8.1이 탑재 되어 있지만 향후 안드로이드 9.0 파이로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메라 또한 1200만화소 + 1600만화소 듀얼카메라가 탑재 되었는데 F1.75 / F2.6을 지원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90만원에 출시 되었는데 기존 갤노트9,, V40 등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어쨌건 게임 시장이 모바일 위주로 재편되기도 했고 스마트폰의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을 게임 플레이 성능이라고 봤을 때 레이저폰2와 같은 괴물 스펙을 지닌 모델들이 차차 늘어나지 않을까 싶은데 물론 중국의 포코폰 또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게임 머신을 지양하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미엄을 지양하는 레이저폰2가 시장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보일지는 살짝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