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한 디자인 노트북폰 인디고고에서 인기

조회수 2018. 11. 6. 13:0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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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조용히 인기를 끌고 있다. 노트북의 느낌을 담은 스마트폰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마치 10년 전에 나왔다면 엄청난 인기를 모았을 것 같은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마트폰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PDA의 감성을 스마트폰에 담은 영국의 스타트업인 플레넷 컴퓨터의 Cosmo Communicator이 그것인데요. 작은 노트북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스마트폰으로...때로는 업무용 노트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기도 하네요. 스마트폰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가벼운 문서작업이 많은 분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그런 제품이 아닐까 하네요. 

코스모 커뮤니케이터는 노트북으로 치자면 상당히 작은 사이즈이기도 하지만, 태블릿PC를 대체할 수 있는 6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키보드 사이즈도 넉넉하여 손이 큰분이 아니라고 한다면 충분히 문서 작업들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기가 아닐까 하는데요. 오래된 PDA 느낌이 풍기는 이런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폰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하여 간단히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인디고고에서 799불에서 얼리버드 한정 549불에 판매하고 있으며, 대박 행진까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최소한 크라우드 펀딩 목표금액에 2배를 달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지금 와서 이런 디자인과 스펙의 제품에 60~70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할지 의문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남들과 다른 개성 그리고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고민 중인 분들에게는 충분한 메시지를 던지는데 성공했다는 것을 볼 수 있기도 했네요. 

언제 어디서나 주머니에서 꺼내 간편하게 문서 작업이나 업무를 할 수 있다는 것, 틈틈이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기도 하기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아이템임에는 틀림없는 듯합니다.

스펙적으로 살펴보면 미디어텍 P70(옥타코어), RAM 6GB, 그리고 내장 메모리 128GB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디어텍 P70은 12nm 고정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전용 AP로써 PC 업무 효율 증가에 큰 기대를 할 수는 없겠지만 보급형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660보다는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기에 보급형 AP 중에서는 꽤 괜찮은 성능이라고 볼 수 있는 AP이기도 합니다. 

배터리는 4220mAh의 꽤 넉넉한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재미있는 포인트는 안드로이드와 리눅스의 멀티 OS 부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노트북처럼 펼치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스마트폰처럼 접어서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것, 그리고 2400만화소의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역시나 키보드 탑재가 주는 매리트가 얼마나 클지는 모르겠지만 6인치 스마트폰이 320g에 달한다는 점은 분명 일반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무겁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 아닐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어떤 활용 목적을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이기에 이런 제품을 기다리고 있었던 분들에게는 조용한 태풍을 불고 있는 모델이 아닐까 하네요.

10년 전 디자인과 컨셉을 이제 와서 다시 최신 성능과 기능성으로 구현한 코스모스 커뮤니케이터, 사실 스마트폰으로 활용하기보다는 태블릿PC 느낌이 더 강하게 드는 모델이기도 하지만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아이폰, 갤럭시 천하의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조금씩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있는 스타트업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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