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픽

새벽사이 진행 된 구글 신제품 발표회[메이드 바이 구글]를 통해 레퍼런스 스마트폰 픽셀 시리즈 3번째 모델과 픽셀 슬레이트 그리고 구글 홈 허브가 등장했다. 단연 관심을 받았던 모델은 픽셀폰이었다.

사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유출 된 정보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감흥이 떨어진것도 사실이지만 어쨌건 신제품 발표는 뭔가 소소한 재미가 있다.

구글 픽셀

구글은 픽셀3와 픽셀3XL을 공개 했는데 픽셀3 는 5.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하였고 상단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았다. 6.3인치의 픽셀3XL은 노치가 적용되었는데 아이폰Xs와 아이폰Xs Max처럼 배터리와 디스플레이를 제외하면 모든 성능은 동일하다.

스냅드래곤 845가 탑재 되었고 4GB RAM에 64GB or 128GB 중 선택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싱글 카메라가 탑재 되었고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 중 몇 안 되는 싱글 카메라가 아닐까 싶다. 12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전면이 적용,후면 카메라의 경우 F1.8 조리개 탑재 되었는데 소프트웨어 성능의 강화 및 Night Sight 기능 등 다양한 촬영 기능을 추가하였다.

픽셀 슬레이트

픽셀 슬레이트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대신 크롬 OS를 탑재한 태블릿으로 12.3인치로 안드로이드에 비해서는 좀 더 나은 PC 경험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특징인데 가장 저렴한 셀러론 탑재 모델은 599달러 최상위 모델인 i7은 1599달러이다. 크롬 OS탑재 모델 치고는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USB 타입C 단자가 2개 존재하고 이어폰 단자는 빠졌다. 지문인식 센서 및 전후면 8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 되었다.

구글 홈 허브 

이 제품의 경우 7인치의 터치 스크린과 구글 어시스턴트가 결합 된 제품으로 음성인식을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스피커 기능을 기본적으로 하면서 태블릿과 같은 개념이지만 또 다양한 홈 환경을 제어하는 제품으로 홈 허브 라는 이름처럼 뭔가 가정의 IoT 환경에 따른 다양한 알림을 볼 수 있다. 영상통화는 빠졌다. TV, 조명 등을 제어할 수 있고 날씨 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모델로 149달러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