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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닮은 LG Q7! 그리고 여름 이야기!

조회수 2018. 7. 3. 12: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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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서 출시한 중가 스마트폰 LG Q7 모델을 직접 만나봤습니다. 그 장소는 바로 바다입니다!

좋은 디자인, 좋은 스펙 그렇지만 결국 이러한 요소들은 높은 가격으로 연결되는 것이 당연히 이치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낮은 가격의 제품들을 찾아보게 되지만, 과거 스마트폰들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닌 경우 아쉬운 디자인과 그리고 고사양 앱의 경우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결국 소비자들은 어쩔 수 없이 가격이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했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이러한 분위기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중가 스마트폰들도 충분히 사용할만한 성능과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소비 트렌드 또한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로 변화를 하면서 중가 스마트폰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조사들 또한 이러한 고객들의 스마트폰 선택 변화에 맞춰 이제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특징을 중가 스마트폰에 적용하고 있는데요. 최근 출시된 LG Q7 모델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중순 출시된 LG Q7 (Q7+) 모델은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특징들이 적용된 중가 스마트폰(Q7 모델 출고가 495,000원)입니다. 5.5인치 18:9 화면비 디스플레이와 세련된 디자인, 모바일 페이 서비스인 LG페이, 밀스펙과 IP68 방수, Q렌즈 등이 바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계승한 특징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연 이 모델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특징들이 여름과는 어떤 어울림을 보이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디픽 에디터들이 책상 앞을 떠나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스마트 시대, 이젠 패션의 완성은 시계가 아닌 스마트폰이라고 합니다.

LG Q7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아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견주어도 괜찮은 첫인상을 주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메탈 소재가 적용되어 있으며, 헤어라인 패턴 디자인을 통해서 휴가지 어디서 꺼내 놓아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위 사진처럼 LG G7 모델과 LG Q7 모델을 함께 뒀을 때도 디자인적으로 아쉬움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18:9 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사이드 부분의 메탈 소재와 잘 연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보급형 스마트폰들과 달리 FHD+ (2160 x 1080, 442ppi))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스펙적인 아쉬움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예쁜데~'라는 평을 하면서 바다로 향했습니다.
큰맘먹고 구입한 스마트폰! 그런데 떨어트려서 깨지기라도 하면 그것만큼 가슴이 아픈일도 없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디자인 측면에서의 장점이 그 한순간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있어 내구성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은 내구성을 확보해, 흔히 밀스펙이라고 불리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에 통과를 하기도 하는데요.

LG Q7 모델 역시 밀리터리 스펙 MIL-STD 810G에서 충격, 진동,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등 14개 부분을 통과해 LG 프리미엄 스마트폰들과 유사한 내구성을 확보했습니다.
곧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 많은 분들이 산과 바다로 떠나게 되실 것 같은데요. LG Q7은 이러한 내구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스마트폰들에 비해서는 파손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또한 이 모델은 최근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본 스펙이 되어가고 있는 (아직은 중저가 스마트폰에는 방수 기능이 없는 제품들도 많음)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하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은 물론이고, 해변, 워터파크 등에서 손에 물이 묻었을 때도 걱정 없이 통화를 하고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참고] IP68 등급 : 6은 완전한 방진 구조 등급을 의미, 8은 1.5m 수심에서 약 30분간 있어도 괜찮다는 것을 의미 / 실험실 기준이며, 수도꼭지 등의 수압은 1.5m 수심보다 높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함
예전에 스마트폰이 방수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 때는 휴가철만 지나면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바닷가, 계곡 등에서 스마트폰을 떨어트려서 침수가 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LG Q7 모델은 이처럼 방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휴가지 침수로 인한 피해로부터는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닷물에 빠지면 염분으로 인해서 부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혹시나 바닷물에 빠진 경우에는 잘 씻어줘야 하며, 충전 포트 부분 등은 잘 말려서 사용을 해야 합니다. 방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디픽 에디터들도 LG Q7을 가지고 떠난 날! 바다에는 마침(?) 비가 오고 있었는데요. 이러한 날씨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었으며, 바닷물에 빠진 LG Q7을 생수로 깨끗이 씻어준 후 사용을 해보니 문제없이 작동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페이 서비스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모바일 페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요. LG Q7 모델은 LG Q 시리즈 스마트폰 중에서 처음으로 모바일 페이 서비스인 LG페이 서비스를 탑재했습니다.
워터파크, 바닷가 등 여름휴가지에서는 아무래도 옷차림이 가벼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부담스러운데요. LG페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지갑을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결제를 하고, 다양한 멤버십 할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행을 가서 지갑이나 카드 잃어버리는 분들 많은데, LG페이를 사용하게 되면 스마트폰 하나만 잘 지키면 되기 때문에 이러한 분실에 대한 걱정도 한결 줄일 수 있습니다. 혹시나 스마트폰이 분실 되더라도 LG페이는 지문인식으로 보안을 해제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성 측면에서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디픽 에디터들도 바닷가 편의점에서 그리고 카페에서, LG Q7 하나만 들고나가 LG페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바닷물에 빠졌던 Q7을 씻어줄 생수를 구입하고, 카페에 앉아 잠시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빙수를 구입했습니다.
이젠 여행지에서 일반 카메라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아마도 올여름휴가를 즐기시는 분들도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실 것 같은데요. LG Q7 (Q7+) 모델에는 후면 1300만 (Q7+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침 비가 와서 LG Q7 카메라가 일반 카메라에 비해서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디픽 에디터가 사용했던 일반 카메라는 방수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서 많은 걱정을 하면서 사용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LG Q7 모델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방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 걱정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휴가지에서는 친구, 가족, 연인들과 셀피 촬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LG Q7 모델은 전면 100도 광각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구들과 함께는 물론이고, 여기가 어딘지 모르는 여행 사진이 아니라 배경도 확실하게 넣을 수 있는 초광각 셀피를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인물 중심으로 촬영하고 싶은 경우에는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인물에 초점을 맞춰주고 배경을 흐리게 해주는 아웃포커스 효과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었습니다. 이러한 전면 카메라의 경우 화소수가 좀 더 높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또한 후면 카메라의 경우 위상 검출 자동 초점 (Phase Detection Auto Focus)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직접 저조도 상황에서 테스트를 해 본 결과, 빠른 AF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또한 사진으로 촬영해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Q렌즈 기능도 LG Q7 모델에 적용되었습니다.
위 사진들은 별도로 설정하지 않고 Auto (자동)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 결과물들을 보면 실내에서 촬영한 사진들도 좋은 화이트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사진들이 만족스러운 음영 구분 그리고 선예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아니지만 충분히 괜찮은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휴가지에서 촬영한 인생샷을 SNS에 업로드하기에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LG Q7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 450 AP를 탑재하고 있으며, Q7 모델은 RAM 3GB, 저장공간 32GB, Q7+ 모델은 RAM 4GB, 저장공간 64GB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스펙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고사양 게임 등을 사용할 때는 상대적으로 느린 반응 속도를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고사양 게임을 제외한 일반적인 앱들의 사용에서는 무리 없이 사용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었습니다.
아마도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가능한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로딩 속도는 LG G7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비해서는 다소 느리지만 화질을 일반으로 설정을 하면 충분히 이 게임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DTS:X 입체음향 기술이 적용되어, 이러한 게임, 영화 등의 컨텐츠를 감상할 때 생생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LG Q7 모델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LG Q7 모델의 출고가는 LG Q7 모델이 495,000원, Q7+ 모델이 572,000원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비교를 하면 거의 절반 또는 약 2/3 수준입니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탈 디자인, 내구성, 모바일 페이, 셀피 광각 카메라, DTS:X 입체 사운드 등 프리미엄 기능들은 다수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 이 모델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꼭 고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필요하지 않으신 분들,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닮은 이 모델을 직접 만나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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