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이름 HTC U12플러스로 부활 노린다

조회수 2018. 3. 26. 15: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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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플래그십 스마트폰 U12플러스의 5월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제는 모바일 시장에서 잊혀져가는 브랜드가 되어버렸지만, U12플러스의 빠른 투입으로 부활을 노리고 있다.

디자이어라는 모델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했었던 HTC, 이제는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하고 잊혀지고 있는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는 VR 브랜드가 아닐까 할 정도로 모바일 제품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MWC2018에서 만나본 HTC 부스는 VIVE 제품 체험 중심으로 꾸며놓기도 하였으며, 메인이 되었던 스마트폰은 구석으로 밀려나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이미 중저가형 시장에서 오포나 비보, 샤오미 등 다양한 브랜드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과 삼성전자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HTC가 있을 자리는 더욱더 애매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새로운 기능이나 변화를 추구하지 않고 단순히 따라가기 수준의 제품들만 만들어내고 있기에 모바일 시장에서도 도태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도 하네요. 

HTC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U11 플러스도 MWC2018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지만 HTC 현장을 방문한 그 누구도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HTC 모바일 라인업이기도 한 것인데요. 최근 스냅드래곤845를 탑재한 플래그십 제품의 디자인 랜더링이 유출되어 다시 한번 부활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는 것입니다.  

HTC U11 모델이 하반기 출시가 되었던 만큼 U12 모델 역시 하반기 출시를 예상할 수 있었는데요. 해외 유력 매체인 폰아레나에 따르면 U12플러스의 출시는 5월초이며, 700달러의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펙은 스냅드래곤845 탑재와 6인치 QHD 디스플레이, 6GB RAM, 128GB 내장메모리 그리고 1600만화소 + 1200만화소의 듀얼카메라 전면 800만화소 카메라, 배터리 용량은 3420mAh를 탑재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U12 플러스 제품 자체보다도 스냅드래곤845를 탑재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는 것에 더 이슈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요. HTC에서는 2018년에 출시하는 단 하나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주력하겠다고 하네요.  

U12 플러스 모델의 경우 다른 행상에서도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 등이 등장하며 전체적인 느낌을 확인할 수 있기도 했는데요. 

새로운 기능으로 엣지센스 2.0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센스 UI는 HTC의 이전 제품에도 탑재되었던 커스텀 UI 이름이며, 안드로이드 초기 버전에서는 높은 완성도로 칭찬을 받았던 UI이기도 했습니다. 엣지센스2.0은 스마트폰을 쥐는 위치와 강도에 따라서 앱이나 기능을 실행하는 기능으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기능성이나 편의성에 대해서는 추후 확인해봐야 할 듯합니다. 

모바일 시장에서 이제는 잊혀진 이름이 되어가고 있는 HTC, 이번 U12 플러스 모델을 시작으로 다시 부활의 불씨를 지필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잊혀진 이름 HTC U12플러스로 부활 노린다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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