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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 5년 차 간호사가 유서에 남긴 말

서울의료원 서지윤 간호사의 1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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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간호사가 네가 그렇게 잘났냐며 욕설

동료 간호사보다 2배 이상 많은 야간 근무

책상과 컴퓨터, 사무용품조차 지급받지 못함

본인 의사에 관계 없이 다른 부서로 파견"

90년생, 5년 차 간호사 서지윤은 1년 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가 유서에 남겼던 말 

‘우리 병원 사람들의 조문은 안 받았으면 좋겠다’

서지윤 간호사의 사망은 6개월이 넘는 진상조사 끝에 ‘조직적인 직장 내 괴롭힘’으로 결론 났지만,  


서울의료원 원장이 물러난 것을 제외하면 유족과 진상조사단의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소방서 구조대원으로 일하고 있는 서지윤 간호사의 남동생 서희철 씨는 추모제에서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누나가 살아있을 때 저에게 이런 말을 한 적 있습니다
병원에서 돌아가시는 분들을 보면서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저의 직종도 사람을 살리는 입장이다보니 그 때 당시에는 공감을 하지 못했습니다

허나 지금 신고를 받고 출동을 할 때면 항상 마음에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발 살아있어라 살아있어라

그런 생각을 하며 출동을 합니다

이제와서 누나의 마음을 정말 조금이나마 알 거 같습니다

(...)

저희 누나가 이렇게 된 것은 앞서 이야기했듯이 누나 스스로의 죽음만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회적 타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의료의 공공성에 대해 말합니다.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렇지만 여기에 말하는 시민에는 간호사와 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포함되어 있을까요? 정작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은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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