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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심술

아이 20살에 1억 만들어 준 은행원 엄마의 관리법

아이의 운명을 바꾸는 부모의 돈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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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부동산 최고가 갱신. 2030 ‘영끌’ 주택 매매. 코스피 3000 뚫을까? 10만 전자 코앞. 기사를 보고 있는 부모님들은 한숨을 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아이는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데, 성인이 되면 나는 아이에게 얼마나 물려줄 수 있을까? 걱정됩니다.


김미영 씨는 아들 지윤이에게 물려줄 재산으로 꼬박꼬박 적금을 들고 있습니다. 금리가 너무 낮아서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지만 주식은 너무 위험해 보이고 다른 방법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고민이 됩니다.

STEP 1. 나는 안전이 중요한가, 수익이 중요한가

출처gettyimagesbank

20년 후 내 아이의 경제적 독립을 위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먼저 짚어봐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당신의 투자 성향은 어떻게 되나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아이는 부모에게서 상당히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식습관은 물론 가치관, 경제관념까지도요. 부모님이 돈을 투자하는 방법을 보고 아이도 그대로 배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성향, 경제관념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모가 자신의 투자성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정추구형’ VS ‘공격투자형’


인혜 씨는 예금 이외의 상품에 가입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주로 안전한 상품만 선호합니다. 아무리 금리가 낮아도 원금을 손해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윤 씨는 아주 공격성이 높은 투자형으로 ELS를 선호합니다. 서윤 씨에게 리스크란 투자를 할 때 당연히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 하기도 어렵습니다. 자신이 낮은 금리를 감내할 수 있는지, 원금 손실 가능성을 감내할 수 있는지 알고 있어야 안전한 예금에 머물 것인지, 공격적인 투자 상품에 가입할 것인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STEP 2. 기본 중의 기본, 내 아이 청약통장 가입 상식!

출처gettyimagesbank

내 투자성향을 알았다면 이제 아이의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청약, 주식, 펀드, 변액보험 등 수많은 선택지 중에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투자는 청약입니다.


주택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청약 당첨 기준이 높아지면서 청약 통장이 필수인가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럼에도 청약 통장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다른 금융상품 대비 부담 없는 소액 저축이며, 아이가 성년이 되었을 때 청약이라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약 통장에 가입하고 유지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청약 통장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만 19세 이전에 가입한 청약 통장에 대해서는 국민주택 청약 시 납부 인정 금액(최대 10만원)이 많은 순으로 24회까지만 인정합니다. 즉, 만 17세 전후로 가입하면 된다는 거죠. 청약통장은 청약을 위한 용도로만 쓰면 됩니다. 적금 용도로 적합한 상품이 아닙니다.


청약 통장은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기회를 주기 위해서 부모가 미리 준비해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STEP 3. 조금 무서워도 시작하기, 주식 투자

출처gettyimagesbank

미영 씨는 요즘 고민에 빠졌습니다. 뉴스에 9만 전자, 10만 전자 등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은행 금리는 낮고 차라리 아이에게 주식을 사주는 게 어떨까 생각하지만 망설이고 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주식은 위험하다는 얘기를 들어왔고 아는 지인이 주식을 했다가 휴지조각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주변 사람들로부터 전해들은 얘기에 주식에 덜컥 겁을 먹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식 투자의 귀재는 주식을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주식을 10년 동안 소유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단 10분도 그것을 가질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 워런 버핏

자산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는 시간입니다. 지금 당장 자산이라고 할 만한 돈이 없어도 시간이라는 무기가 여러분의 자녀를 자산관리의 세계로 이끌어줄 것입니다. 모든 아이들은 자산가가 될 수 있는 씨앗을 품고 있으며, 반복된 습관과 훈련을 통해 그 싹을 성공적으로 싹틔울 겁니다. 부모의 현명한 자산관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누구보다 똑똑한 금융지식을 갖춘 아이들로 거듭날 것입니다. 


주식에 잭팟은 없습니다. 단기 수익에 집착하다 보면 본업을 잊을 수도 있습니다. 앞서 말한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투자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반드시 장기 투자를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또한 투자하려는 기업의 경제적 능력, 잠재적 성장 가치 등 다양한 펀더멘털을 연구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주식 종목에는 다양한 종목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에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라는 주식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주식을 사주려면 삼성전자를 사줄지, 삼성전자우를 사줄지를 두 주식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배당금을 받는 주식, ETF도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려면 자신이 직접 발품을 팔아 주식을 공부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STEP 4. 수익과 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 포트폴리오 만들기

여기까지 도달했다면 이제 실제로 투자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그런데 정기 예금만 유지하자니 금리가 너무 낮고, 주식이나 ELS를 해서 원금 손실이 나면 어떡하지? 만약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랫동안 고객의 다양한 사례를 접한 은행원의 추천은 정기 예금과 투자 상품의 비율을 나누는 것입니다.


안정추구형→ 정기예금(9) : ELS (1) 또는 정기예금(8) : ELS (2)

공격투자형→ 정기예금(2) : ELS (8) 또는 정기예금(1) : ELS (9)


이 외에도 여러 가지 비율로 다양한 상품을 나눠볼 수 있습니다. 그 공부는 부모가 아이를 위해 직접 해야 합니다.

평균적인 가정에서 가족의 생활비와 사교육비를 제외하고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산을 모은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아이가 성년이 되기 전에 부모가 1억 원을 마련해 물려줄 방법이 있다면 이를 거절할 사람이 있을까요?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아는 부모는 많지만 경제를 잘 아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알고 있는 부모는 많지 않습니다. 경제를 잘 아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산 공부를 시작해 아이의 경제적 독립 바탕을 마련해야 합니다. 부모의 경제공부야말로 아이가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자산과 시간을 벌어주는 일입니다.


신문 경제면을 펼치는 것도 좋지만 다른 부모들은 어떻게 아이들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을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용돈을 주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일정한 기간, 목적에 따라 사용하는 ‘봉투 분할법’을 이용하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젊은 부자 김 사장님은 증여란 손에 잡히는 실질적인 돈을 물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돈에 대한 분명한 가치관 역시 물려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20년 차 부자들의 자산관리사이자 10년 차 워킹맘 고미숙 신한은행 부지점장은 어떻게 아이의 자산을 관리 할까요? 아이를 위한 돈 관리와 자신들의 노후 자산관리까지 똑 부러지게 관리하려면 분명하고 현명하게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고 부지점장이 만난 똑 부러지는 부모들의 아이 자산 관리법은 《내 아이 자산관리 바이블》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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