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디스패치’로 사진이 전달됐습니다.

태국 방콕 현지에서 보낸 것입니다.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의 데이트 사진이었습니다. 장소는 태국 방콕의 P호텔. 두 사람은 8월 중순, 둘만의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세븐의 방콕 行은 확인됐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P호텔 라운지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거든요. 스스로 #태국, #방콕, #P호텔임을 알렸습니다.

세븐의 투숙은 현지 호텔 관계자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8월 중순, 약 일주일 정도 해당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게다가 무엇보다…. 사진 속의 남자는, 영락없는 ‘SE7EN’입니다. 뚜렷한 눈코입, 그리고 수줍은 미소가 세븐인증입니다. 심지어 모자까지도 그가 즐겨 쓰는 하얀색 캡입니다.

이제 남은 건,

이다해를 확인하는 일입니다.

사실 두 사람은 소문난 절친입니다. 열애 제보는 이전에도 있었고요. 지난 4월, 한 독자가 “마카오에서 둘의 데이트를 봤다”며 제보한 적도 있습니다.

연예계 일부 관계자도 둘의 열애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즉, 세븐 앞에 앉은 여성이 이다해일 확률? 대략 98%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2%는요?

스마트폰 케이스입니다.

아이폰이 내놓은 배.터.리.케.이.스. 뒷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거북이등’이라 놀림받던, 바로 그 케이스입니다.

왼쪽은, 이다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입니다. ‘사과’ 로고가 선명히 눈에 들어오죠? 덧붙여, 거북이등까지 말입니다. 이 케이스는 방콕 사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세상 친한 친구에서, 세상 (둘도) 없는 연인으로. 세븐과 이다해가 예쁜 사랑 이어가길 바랍니다.

“두 사람은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히이 되어 준 사이입니다. 수개월 째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세요.” (소속사)

세븐은 오는 10월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려 4년 8개월 만에 컴백입니다.

이다해는 중국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를 촬영중입니다.

PS. 세븐과 이다해의 열애설이 (한 매체에 의해 먼저) 터진 7일, 이날의 정치 사회 이슈도 덧붙입니다. 무엇보다, 김형준 부장검사의 스폰서 논란이 충격을 안기고 있습니다.

김형준 부장검사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사위죠? 지난 6일에는 김형준 검사와 사업가 김 씨가 나눈 카톡 내용의 일부가 공개됐습니다.

그 ‘톡’에는, ▷ 김 씨가 (김 검사에게) 돈을 입금한 정황, ▷ 그 돈이 (김 검사의 내연녀로 추측되는) 유흥업소 여성에게 전달된 과정, ▷ 김 검사가 김 씨에게 증거 인멸을 요구하는 내용, ▷ (김 검사가) 담당 검사에게 사건을 청탁한 시도 등이 담겨 있습니다.

<글=나지연기자, 사진=독자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