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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연말연시입니다!

이맘때쯤엔 '체크코트'가 멋내기에 제격이죠.

체크무늬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글랜, 위도우 페인, 헤링본, 할리퀸 등….

그중에서도 올해는 특히 '타탄체크'가 인기인데요.

타탄체크는 스코틀랜드 씨족에 의해 전해지는

전통적인 격자무늬를 말합니다.

이보다 큰 무늬는 '타탄 플래드'라고 부르죠.

김유정, 김소은, 'AOA' 혜정도

타탄 플래드 체크코트를 입었는데요.

세 사람 모두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지금부터, 세 미녀스타의

체크코트 스타일링을 파헤쳐볼까요?

김유정은 지난해 12월 9일

멀티 스포츠 스토어 '핫티' 팬사인회에 참석했습니다.

청순큐티룩의 정석을 선보였는데요.

알록달록한 꽃 자수가 들어간

흰색 터틀넥 티셔츠를 착용했습니다.

그 위에 체크코트를 걸쳤습니다.

빨간색 바탕에 검정색 격자무늬가 어우러져

체크코트 특유의 경쾌한 무드가 살았습니다.

언밸런스 버튼이 포인트가 됐습니다.

골드 버튼과 블랙 버튼이 나란히 달려 있는데요.

소매 뒷 부분에도 큼지막한 골드 버튼이 있습니다.

헤어스타일은 로맨틱함, 그 자체였습니다.

긴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넣었고요.

시스루 뱅을 내려 조막만한 얼굴을 강조했습니다.

무결점 피부도 돋보였습니다.

양볼은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또렷한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김소은도 지난해 12월 24일 방송된

SBS-TV '우리 갑순이' 34회에서

김유정과 같은 체크코트를 착용했습니다.

단, 색상 선택은 달랐는데요.

김소은은 추운 겨울과 잘 어울리는

톤 다운된 그린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파스텔블루 니트 티셔츠와 함께 매치했습니다.

소매 부분에 블랙 프릴 장식이

겹겹이 달려 있어 여성스러운 느낌이 났습니다.

데님 스키니진을 받쳐 입었습니다.

다리에 쫙 달라붙는 사이즈를 선택,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했습니다.

액세서리는 심플했습니다.

블랙 미니백을 어깨에 둘러 멨습니다.

절제된 세련미가 돋보였습니다.

혜정은 지난해 12월 25일 방송된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62회에서

시크한 겨울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김유정과 같은 체크코트를 선택했는데요.

컬러 또한 빨간색을 골랐습니다.

흰색 니트 티셔츠와 함께 매치했습니다.

블랙 별 자수 장식이 들어가 있어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이 났습니다.

블랙 스키니진을 받쳐 입었습니다.

앵클라인에 똑 떨어지는 기장을 선택했습니다.

가냘픈 발목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짧은 소매 길이 덕분에 이너가 밖으로 나왔습니다.

레드와 화이트 컬러가 대비되면서

화사한 분위기가 감돌았습니다.

메탈릭 스니커즈를 신었습니다.

살짝 굽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는 효과를 냈습니다.

'샤틴', 69만 8,000원

글=구하나기자(Disaptch)

사진=디스패치DB, SBS-TV '우리 갑순이',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