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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 끝판왕이라는 '초콜릿 치킨' 리얼 후기

조회수 2018. 9. 27.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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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치킨을 들어보셨나요?


후라이드 치킨에 소스가 발라져 있는데,

그 소스가 초콜릿이라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초콜릿 치킨의 실존


치킨 체인점 '동네 아저씨 치킨'에서 초콜릿 치킨을 개발해 판매 중이라는데요.

그래서 가봤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느껴지는 초콜릿 치킨의 존재감…

평일 오후 5시쯤에 갔더니, canⓓ는 오늘의 1등 손님!


서글서글한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얼른 자리를 잡고 메뉴판 스캔을 시작했습니다.


초콜릿 치킨이 어디있나 보니…

이렇게 있습니다.

초콜릿 치킨과 크레이지 초콜릿 치킨.


사장님께 초콜릿 치킨을 문의하니


"드실 수 있으시겠어요?"


라고 아주 조심스럽게 물으셨습니다. ㅎ_ㅎ


굴하지 않고 초콜릿 치킨 미니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약 15분 뒤, 철판에 담긴 초콜릿 치킨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감자튀김과 수북한 치킨..! 미니 사이즈임에도 엄청난 양이었는데요.


(참고 : 왼쪽은 화이트엔젤(양파) 소스)

초코 부분만 확대해보면..!

압도적인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콜릿 치킨은 3단계로 나눠져 있는데요.


1단계에는 후라이드 치킨에 약간의 초코가 뿌려져 있습니다.

2단계에는 약간의 초코에 견과류 크런치가 올라가 있고요.

!!!!!!!!!!


3단계는 초코로 완전히 코팅돼있습니다.

친절한 사장님은 손수 초코 퐁듀까지 떠다주셨습니다.


과연 canⓓ는 초코 퐁듀를 찍어먹을 수 있을까..!

치킨무에 탄산음료까지, 경건한 마음으로 풀세팅 완료!

자, 포크로 콕! 찍어서 한입 먹어볼까요?

1단계는 일반적인 후라이드 맛이었습니다. 초코가 아주 조금 발라져 있어서 끝에만 살짝 초코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단계부터는 슬슬 초코맛이 자기주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생각보다 초코와 치킨이 어울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 걸 좋아하면 무리없이 먹을 수 있을 맛입니다.

3단계는 완.전.초.코입니다. 첫맛은 달고 끝맛은 씁니다. 입안에 초코가 남기 때문인데요. 단맛이 가시고 나면 텁텁함이 남아 '아 이게 초코치킨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먹다보니 중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퐁듀에 찍어서 먹고~

감자튀김도 찍어 먹고~

문제는 양이 너무 많다는 건데요. 둘이서 미니사이즈를 배 터지게 먹었지만 남았다는 것...!


3명까지는 무난하게 미니 사이즈를 시켜도 될 듯했습니다.

초콜릿 치킨 총평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음식인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먹으면서도 맛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헷갈리는데요.

후라이드 치킨 자체가 맛있어서 초코를 얹어도 괜찮았습니다.

다른 소스의 치킨들과 비교해 굳이굳이 추천하지는 않지만 호기심 많은 다수가 와서 한 번 먹어볼만 합니다.

놀랍게도 canⓓ 2인은 며칠 뒤 '또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_^

동네 아저씨 치킨


서울 건대, 낙성대, 고려대(안암),

인천 인하대, 수원 성균관대 점


매장마다 오픈~마감 시간 다름

디스패치가 만드는 라이프 스타일
Let's Play with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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