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500원짜리 신상에 가성비 버렸다고 혼난 빽다방

조회수 2021. 3. 8. 19:26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캔디=장예원 에디터

-아는 맛이 무섭다. 빽다방 남도 떡갈비 샌드-

빽다방의 신상은 항상 환영이죠!

이번에는 음료가 아닌, 베이커리를 들고 나타난 빽다방.

사실 빽다방은 베이커리 맛집이라구요~ 

출출한 오후, 간단하게 한 끼 식사가 하고 싶을 때

백종원 님의 환한 미소가 기다리는

빽다방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남도 떡갈비 샌드(4,500원)


조리까지 완벽하게 끝낸 떡갈비샌드의 등장!

바로 먹고 싶을 때는 현장에서

완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답니다.

자고로 빵은 갓 나왔을 때 먹는 것이 제맛인 거 아시죠?


빵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보다 살짝 커요.

1인분으로 충분할 것 같은 양이예요.

한 끼 식사로 아~주 든든할 것 같은데요?

뚜껑을 열자마자 

강력한 존재감을 뿜뿜하는 떡갈비 냄새ㅠ

이런 냄새를 맡고도 흥분하지 않은 나, 제법 젠틀해요.

캔디가 대놓고 편애하는 치즈!
근데 왜 한 쪽면에만 있는 거죠...?

빵 위에 올렸다 만 것 같은
치즈의 양에 살짝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녹은 치즈랑 떡갈비의 조합을 기대해보자구요!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등장했어요.

그릴 자국이 떡갈비의 먹음직스러움을 UPUP!

살짝 불고기버거 느낌 나는 건 나의 착각..? ㅎ

떡갈비도 작게 들어있게 아니라 통으로 똬악!

빵의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어요.

이게 끝일 줄 알았죠?
하지만 빽다방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아요.
떡갈비 밑에는 아삭아삭 씹는 맛까지 더해줄
야채들이 깔려있다구요!
할라피뇨, 버섯, 양파가 골고루 들어있다는데
왜 제 눈에는 할리피뇨밖에 안 보일까요ㅋ

빵이 아주 그냥 촉촉쓰~

빵만 떼어서 먹었는데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요.

빵집 퀄리티 안 부럽다!!

빽다방이 빵에 진심이라는 것을

이제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쥬?

한 입 딱 먹었을 때 느껴지는 찐한 떡갈비의 맛!

살짝 느끼하다고 생각할 찰나에

야채들이 나서서 느끼함을 중화시켜줘요.

예상했던 불고기버거의 맛보다는

쪼~오금 고급진 느낌?

구석구석 들어간 야채 덕분에 식감도 살아있어요.


그런데 잠깐!

매운 걸 못 먹는 사람은 잠깐 주의할 필요가 있어요.

할리피뇨의 매운 맛이 생각보다 강렬하니까

혹시 내가 맵찔이다 싶으면

안에 들어있는 할라피뇨 몇 개를 살짝쿵 빼서 드셔요ㅎ

맛있는 떡갈비를 부드러운 바게뜨에 넣어 먹는 맛이에요.
익숙한 떡갈비 맛이라 
호불호는 딱히 없을 것 같은 느낌?

캔디 입맛에는 딱 맞지만
빽다방의 대표 베이커리인 
사라다빵(2,500원)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쪼오금 쎈 감이 있어요.
가성비 맛집 빽다방 무슨 일이야...
다른 인기 빵들과 2천원이나 차이나는 가격에
 재구매는 살~짝 고민?ㅎ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