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붙였다고 5,900원까지 치솟은 신상 호떡

조회수 2021. 2. 26. 2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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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황소희 에디터

-더 현대 서울, 블루보틀 입점 완료!-

2월 26일, 오늘 드디어 OPEN한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서울 백화점 중 가장 큰 큐 모를 자랑한다고 해요.

도심 속 숲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던데!

오픈하자마자 캔디도 가봤디~

-더 현대 서울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평일 10:30~20:00 주말 10:30~20:30


굉장히 칼라풀한 모습을 하고 있다면

그곳이 더 현대 서울ㅋㅋ

엄청 화려하더라구요.

6층에 도착하면 도심 속의 숲이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어요.

자연 친환경적인 느낌을 내고 싶어

실제 잔디와 나무를 곳곳에 심었다고 해요.


그리고 백화점에 없는 두 가지를 아시나요?

바로 유리창과 시계인데요.

그중 하나를 깨버렸더라구요!

화사하게 햇살을 받을 수 있는 유리천장도 있답니다.

그리고 담당자가 맛잘알이라는 소문이 날정도로

매장 내부 식품관도 엄청 짱짱하다고 해요.

에그 슬럿부터 성수동 카멜 커피, 탐광 등등!


그중 캔디는 국내 백화점 입점이 최초인

블루보틀로 가봤어요.

블루보틀 하면 단독 매장의 모습만 그려졌는데

이런 모습 낯설다..ㅎ

매장 내 5층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역시 블루보틀 하면 굿즈죠ㅎ
텀블러부터 머그컵, 배지 등등
다양한 굿즈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옆에서는 커피 내리는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입점과 함께 NEW 메뉴도 등장시켰어요.

한국인의 입맛을 빠삭하게

알고 있는 듯한 디저트 등판!

초코 품은 호떡이에요.

그리고 호지차를 담은 따뜻한 카푸치노도 등장.

-프랄린 초코 호떡(5,900원)


제일 먼저 궁금했던 호떡부터 먹어줄게요.

크기는 지름 10cm 정도로 일반 호떡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하지만 가격은 아예 달라버림..★

아직 안 먹어봤지만 5,900원 받을 정도는

아닐 것 같은 느낌이 확 들어요.

쫠깃한 반죽의 호떡이 아니라

빠삭한 과자 같은 공갈 호떡 느낌이에요.

씹는 맛이 있는 호떡!!

잘 으스러지니까 부스러기 주의하세요.

호떡이 등장했을 때 아무런 도구를 주지 않아 당황했지만
깨끗하게 손 씻어주고 반으로 갈라줄게요.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초코 등장!
여쭤보니 포크는 따로 요청하면 된다고 하네요.

솥뚜껑 아니고 속보고 놀라버림.

초코가 들어있다는 표현보다

발렸다고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메뉴 설명에는 가득한 초코필링이라고 했으면서

이러면 실망이지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 입 먹어줄게요.

안에 들어간 필링은

프랑스산 헤이즐넛 프랄린 초코 필링이라고 해요.

일단 이름 자체로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구요?ㅋㅋ


초코 맛도 나쁘진 않아요.

입안에 찐하게 남는 달달함은 인정.

그래도 이걸 5,900원이나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ㅎ

-호지차 카푸치노(5,500원)


호떡과 함께 등장한 또 다른 NEW 메뉴 호지차 카푸치노.

호지차라는 이름이 넘나 초면이라 검색해보니

녹차 종류 중 하나라고 하네요.

떫은맛이 적고 구수한 게 포인트!


그리고 요 카푸치노에는 샷이 따로 안 들어가고

ONLY 호지차 베이스와 우유만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한 입 호로록 해봤는데..
이런 맛이 맞는 건지 의문이 드는 음료예요.
녹차는 10% 들어있고 물을 왕창 탄 것 같은 맛.
뭔가 굉장히 밍밍하더라구요.
달달함 1도 없는 건강한 느낌의 음료예요.
넘나 취저 탕탕인 신메뉴 소식에 설레었는데
이러면 반칙이지ㅠ
기대에도 못 미치고 가격에도 못 미친듯한 느낌.
다른 디저트를 먹거나 커피만 먹는 걸 추천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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