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이건 끝장이다" 극찬했던 함박집 3년후 근황
조회수 2021. 2. 21. 14:34 수정
캔디=황소희 에디터
-메이저리그 입성! 골목식당 필동함박-
백종원 선생님의 골목 상권 살리기는 계속된다!
솔루션을 마치고 활발히 활동 중인 곳을
캔디가 뽀개러 갔다 왔어요.
오늘 캔디와 같이 가볼 곳은 충무로 필동 함박집!
요 가게는 2018년 첫 솔루션을 받았는데요.
당시 백종원 선생님이 한 입 먹고
끝장난다며 극찬을 했던 곳..★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은
무려 매장을 3호점이나 오픈했다고 해요.
골목식당 최초로 대형 쇼핑몰 입점까지!
충무로 본점, 홍대 2호점.
그리고 하남 스타필드점까지 미친 상승세를 보여주는 중~
-필동 함박
-매일 11:00~21:00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18-16
캔디는 함박이 시작된 곳, 본점으로 다녀왔어요.
매장 내부는 아담한 편!
다행히 캔디는 바로 입장했지만
뒤로 웨이팅과 동시에 배달 주문도 밀려오더라구요.
3년 뒤에도 인기는 식지 않았어요... WOW
함박 메뉴는 총 4가지예요.
-투움바 함박(9,500원)
-까르보 함박(9,500원)
-클래식 함박(8,500원)
-청양 트러플 크림 함박(9,500원)
이외에도 추가 메뉴가 있답니다.
-수비드 계란, 체다치즈, 파스타 면(1,000원)
-소시지(2,000원)
-그린 샐러드(4,500원)
-치킨 가라아게(2,000원)
-투움바 함박, 청양 트러플 크림 함박(9,500원)
-파스타 추가(1,000원)
캔디는 백선생님이 극찬하셨던 청양 트러플과
느맵느맵 투움바로 시켜줬어요.
비주얼 난리 났네 난리 났어~
주요 성분은 다음과 같답니다.
-돼지고기(국내산)
-소고기(미국, 호주산)
-쌀(조선 향미)
-고추분(중국산)
먼저 투움바부터 먹어줄게요.
주먹보다 조금 큰 크기의 함박 스테이크와
밥, 빵. 그리고 새우가 올라가 있어요.
찐한 소스가 눈에 띄는 비주얼~
함박은 육즙이 뽝 하고 폭발하는 건 아니지만
입에 넣었을 때는 부드러움이 확 느껴져요.
굳이 칼로 안 썰어도 될 정도?
소스는 한국인 입맛 제대로 저격한 느낌.
매콤함에 느끼함은 한 방울 정도 넣은 듯한 소스예요ㅋㅋ
함박에 탱글한 새우까지 먹어주면
그냥 식감 PARTY 쟌난아님.
요 함박은 밥이냐 빵이냐 고르는 시간 자체가 사치에요.
둘 다 들어있어서 취향대로 먹기 가능ㅎ
소스 중독성도 세서 탄수화물 중독되기 일보직전이라구요
밥은 무한리필이라고 하니 기억해두기.
다음은 청양 트러플 크림!
요 함박이 바로 백종원 선생님의 극찬을 받았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더 기대가 되는 함박..♥
투움바는 밥 따로 함박 따로였다면
요건 같이 들어있어요.
함박을 갈라주면 밥 등장ㅋㅋ
크림소스에 촉촉이 적셔져서 리조또 느낌도 나더라구요.
소스 자체는 넘나 꾸덕ㅎ
함박은 트러플 덕분에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고
더욱 풍미 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트러플을 제대로 즐기는 사람에게는 약할 것 같지만
초딩 입맛(=캔디)이라면 찐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호불호가 갈릴듯한 함박ss~
계속 먹다 보면 느글거리는데
중간중간 청양고추를 얹어 먹어주면 좀 괜찮더라구요.
앗 여기까지 내려왔다고 까먹으신 거 아니쥬?
같이 시켜두었던 파스타를 소환할 시간.
남은 소스에 파스타 비벼줘야 진정한 맛잘알.
요 크림에는 밥보다 파스타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탄산이나, 피클 없이 다 먹기에는
느글거리는 느낌이 있긴 한데 그래도 캔디는 만족했어요.
왜 쇼핑몰에서 입점 스카우트가 왔는지 납득합니다!
오픈 시간(11:00) 조금만 지나도 바로 웨이팅이니까
시간 잘 보고 가는 걸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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